안녕하세요 구독자 님, 페이퍼로컬 담당자 희희입니다. 어느덧 11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10월 마지막 주에 '그동안 감사했습니다.-페이퍼로컬-' 이라는 제목으로 이메일을 발송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2021년의 페이퍼로컬도 앞으로 딱 네 번 남았더라구요.(구독자 님 그때 많이 놀라셨나요?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
연말이 가까워져 오니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을 만나고, 온 가족이 모여 김장을 하고. 사람을 만나는 자리가 많아져서인지 날씨는 춥지만, 마음은 훈훈한데요.(코로나는 항상 조심하시구요!)
오늘 페이퍼로컬을 보다가 생각나는 친구가 있다면 한번 연락해보는 거 어떠세요? 지인의 지역에 가게 되거나, TV에 지인의 지역이 나왔을 때 한 번쯤 연락해볼까 하는 것처럼요!(페이퍼로컬도 살짝 소개해주시면 더 좋구요. 😇) 페이퍼로컬을 통해 구독자 님의 마음도 훈훈해지길 바라며 33호 시작해볼게요.
경제적 대가를 받은 광고는 포함되어 있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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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자 추천 영상: 다루지 _ 시옷과 바람
증조할아버지께서 직접 지으신 한옥이 카페로.
어릴 적 심은 느티나무 묘목이 지금은 큰 나무로.
항상 같은 자리에 있는 느티나무의 입장에서
쓴 가사가 인상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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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로컬 써머리>
[북토크_부산/공주/속초] 로컬 꽃이 피었습니다 🌻
[비피플_태백] 태백의 향기를 담은 캔들 🕯
[콜라보_서울] 신발과 빵의 만남 👟🍞
[투어_인천] 1일 7식 가능해요? 😋
[펀딩_안동] 수족냉증 여기 여기 모여라 👍
[스테이_춘천] 호캉스 대신 숲캉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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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토크_부산/공주/속초] 로컬 꽃이 피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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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한 지 일주일! 뜨끈뜨끈한 신상책 『로컬 꽃이 피었습니다』는 윤찬영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현장연구센터장과 심병철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책임연구원이 6개월 동안 공주・군산・부산 영도・속초・거제 다섯 지역을 다니면서 70여 명과 만나 그들의 관계와 발자취를 다섯 개의 이야기로 담아낸 책이에요.
사실 비로컬이 기획으로 함께 참여한 책인데요. 2021년 12월 로컬씬 한 해를 돌아보며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출간 기념 북토크를 준비했어요.(뒷광고 아니고 앞광고예요. 🤗)
저자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북토크는 『로컬 꽃이 피었습니다』에 소개된 부산 무명일기(12.07.화. 19:00)와 공주 금강관(12.14일.화 19:30), 그리고 속초 소호259(12.18.토. 14:00)에서 진행되어요. 구독자 님을 직접 만나고 싶어 이번 북토크는 특별히 한 곳도, 두 곳도 아닌 세 곳에서 준비했어요!
저자를 책에 나오는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게 특별할 것 같은데요. 거기에 게스트까지! 제일 먼저 진행되는 부산에서는 '유월상점' 박진영 대표를, 공주에서는 '퍼즐랩' 권오상 대표와 '세종시삼십분' 장부 대표를, 속초에서는 '트리밸' 이상혁 대표, '라온하제' 양재형 대표 그리고 추천사를 써주신 김철수 속초시장을 게스트로 만나볼 수 있어요.
이번 북토크를 예약해주신 선착순 20분께 책 『로컬 꽃이 피었습니다』와 비로컬 매거진 <뉴로컬>을 드리는 도서 이벤트와 5초 내로 참여가능한 비로컬 인스타그램에서 진행 중인 댓글이벤트까지(책을 추천하고 싶은 사람을 태그해 댓글을 남겨주시면 추첨을 통해 20분께 커피 기프티콘을)!
(중요!) 지금 구독자 님이 당첨될 가능성 아주 아주 높은데요. 아래의 버튼을 눌러 바로 참여해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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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님은 방의 분위기를 바꾸고 싶을 때 어떻게 하시나요? 저는 인센스나 룸스프레이로 방에 옷을 입혀주는데요. 왠지 겨울에는 평소랑 다르게 캔들을 사용하고 싶어지더라구요. TMI지만 비피플이 만나고 온 '고백캔들' 콘텐츠를 읽다가 어느샌가 온라인 구매는 어디서 할 수 있는지 검색하고 있는 저를 발견했어요.😅
맑은 공기, 청량감 가득한 초록 숲이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도시 태백. '고백캔들'은 그 향을 캔들에 고스란히 담아 전달하는데요. 골목을 언제나 관찰하고, 태백의 자연에서 나는 것들을 그대로 가져다 향초에 담는다고 해요. 사람들의 이야기를 초를 통해 공유하는, 태백처럼 맑은 김보연 대표 함께 만나보실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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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을 담고 싶은 마음
높을 고(高), 흰 백(白). 높고 하얀 도시에서 만드는 캔들이라는 뜻을 담은 ‘고백캔들’. 그리고 누군가에게 수줍게 고백하는 ‘순수함’과 같은 마음으로 초를 만들고자 하는 의미도 담았다. 태백의 사람들은 5월까지도 겨울이라고 생각한다. 11월쯤부터 첫눈을 맞이해 다른 지역에는 봄이 올 때에도 산속에 눈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눈내리는 마을에 포근한 오두막 같은 양초 공방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놀러갔던 삿포로에서 그런 공방을 발견했는데 너무 좋았죠. 태백을 담을 수 있는 그런 양초 공방을 운영하고 싶었어요.” 삿포로 여행을 다녀온 뒤 서울을 오가며 지도사범 자격증(한국양초공예협회,KCCA)을 받고, 이런저런 기법을 배우고, 허브를 사용할 수 있는 실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허브 아로마 테라피(KFPA) 도 받았다. 김 대표는 항상 희고 겨울이 긴 동네에서 만드는 캔들이기에 ‘태백’이라는 지역을 담고 싶었다. ‘고백캔들’에서 만드는 초는 그래서 우드베이스나 허브베이스로 만들어진 것이 많다. 또 푸른 환경을 보여주기 위해 스티커 등도 초록색이 많이 활용된다. 그래서 김 대표는 태백이라는 지역을 항상 관찰한다. 지역의 재료들을 담기 위해서다. “산에서 도토리 머리, 측백나무 열매, 편백나무 열매, 도토리 등을 주워와요. 저희 집 앞 골목에 항상 피는 식물이 있는데 열매가 떨어지고 겨울이 되어 자연에서 마르는 재료들이 있거든요. 그런 것도 가져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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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님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이 어딘지 아시나요? 바로 1946년부터 빵을 구운 '태극당'인데요. 이번에 '태극당'과 '마더그라운드' 그리고 '서울메이드'가 <1946 프로젝트>를 함께 준비했다고 해요. 11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만 만나볼 수 있어요.
'마더그라운드'는 '태극당' 빵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보다가 반죽이 부풀어 오르는 모습을 보고, 마더그라운드 RO디자인의 아웃솔을 만드는 과정이 떠올랐다고 해요. 그래서 빵의 원료인 ‘밀’색과 비슷한 느낌의 가죽으로 고르고 태극 색의 스티치를 넣어 태극당의 아이텐티티를 담아 신발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유튜브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
그 외에도 태극당 장충동 본점의 파사드를 닮은 세라믹 접시, 오랫동안 변함없이 만들어지고 있는 빵 그림이 담긴 마켓백・파우치・양말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들었어요.(마더그라운드 홈페이지에서 세라믹 접시를 제외한 모든 상품 주문 가능)
쇼케이스에는 초대권이 없어도 누구나 방문가능한데요. 방문하신 모든 분들께 2022 미니달력🗓과 태극당 쿠키🍪를 드린다고 해요.(소진 시까지) 이번 쇼케이스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눌러 확인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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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로 미식관광>은 개항로에서 지역 로컬 음식을 경험하는 미식여행이에요. 인천 중구 개항로의 다양한 이야기들, 페이퍼로컬에서도 소개했었죠. 최근 노포들과 더불어 젊은 사람들의 취향이 듬뿍 담긴 트렌디한 가게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고 해요. 👋🏻
여러 매체에도 노출되었지만 안타깝게도 개항로의 매력이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닿고 있지는 않다고 하는데요. 개항로의 매력을 더 많이 알리고자 푸디온과 개항로 프로젝트가 힘을 합쳐서 개항로를 미식 관광 콘텐츠로 개발했어요. 개항로미식관광의 첫번째 여행은 개항로의 노포음식점과 로컬음식적을 하루 만에 맛보는 <올드앤뉴 개항로>인데요.
전통과 철학이 있는 노포의 음식과 새로움과 트렌디함으로 무장한 젊은 가게의 음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요. 특히 김치를 매일 담그는 '개항면', 기계없이 구운 생과자 '인천당', 특수부위 전문점 '개항로고깃집', 전기구이 통닭과 개항로 맥주를 맛보는 '개항로통닭' 등 찐 맛집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
오직 개항로미식관광에서만 들을 수 있는 개항로의 문화, 역사, 건축, 음식에 대한 이야기까지. 골목골목 느낄 수 있는 개항로의 역사를 느끼며 맛을 찾아 떠나요. 개항로 미식관광은 당일치기 코스와 1박 2일 코스가 준비되어 있어요.
당일치기 코스는 10만원에 1일 7식으로, 1박 2일 코스는 15만원에 숙소를 포함해 1일 9식을 경험해볼 수 있는데요. 거기에 개항로프로젝트의 4년의 기록이 담긴 책부터 태원제면소의 면, 개항로프로젝트 가게들의 할인쿠폰, 그리고 다양한 굿즈까지! 구독자 님 관심 있으시다면 지금 바로 [여기]를 눌러 예약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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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님은 겨울에도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를 고수하시나요? 저는 작년까지만 해도 얼죽아 강경파였는데요.😅 요즘엔 아이스는 무슨, 주머니에서 잠깐 손 빼기도 싫어져서 슬슬 따뜻한 음료를 먹기 시작했어요.(TMI지만 난생처음 레몬청도 담궈봤어요.)
이런 얘기를 하니까 Rimi가 생강청을 추천해주었어요.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았더니 생강의 가장 대표적인 성분인 진저롤과 쇼가올은 혈액순환을 활성화하고 혈압과 체온을 정상화해 수족냉증을 개선하고, 혈관 내 콜레스테롤을 배출하는 등 동맥경화나 고혈압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출처: 우수 식재료 디렉토리)이라는 거예요!
Rimi에게 추천받은 '안동생강연구소' SNS에 들어가보니까 텀블벅에서 펀딩을 진행중이더라구요. '안동생강연구소'의 강미혜 님은 20년째 안동에서 전통음식 연구가로 활동한 전문가예요. 그리고 21년 경북 여성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생강진액을 주체로 대상까지 수상했는데요.🏆 기존에 스틱으로만 판매했더니 고객분들이 더 큰 용량은 없냐는 문의가 많아 이번 펀딩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해요.
'안동생강연구소'는 100% 국산 안동 생강을 원료로 하는데요. 직접 보고 품질 좋은 안동생강만을 선별하여 공급받는다고 해요. 게다가 특허 출원중인 고유 기술을 이용해서 생강의 알싸한 맛은 부드럽게 순화하면서, 영양성분은 최대한 끌어낸다고...! 펀딩까지 남은 기간은 딱 5일, 구독자 님도 수족냉증으로 고생 중이시라면 펀딩으로 제일 먼저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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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 위치한 '썸원스페이지 숲'은 조용한 휴식을 위한 숙소인데요. 외부에는 소나무, 내부에는 자작나무 목재를 사용해서 입구부터 숲속으로 들어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인스타그램에서 우연히 눈 오는 '썸원스페이지 숲'을 보고 겨울에 가고 싶은 숙소로 저장해두었는데요. 드디어 구독자 님께도 소개할 수 있게 되었네요. ❄️
'썸원스페이지숲'의 운영자 썸장 님은 IT 회사 UI 디자이너로서의 생활을 마무리하고 더 늦기 전에 자연 속에서 살고 싶어 가족과 함께 귀촌하셨다고 해요. 강화도에서 수년간 펜션을, 또 춘천 육림고개에서 '썸원스페이지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시다가 올 1월 중순에 '썸원스페이지 숲'을 오픈한 건데요. 지난달 방송 ' 구해줘! 숙소'에도 소개됐었죠.
숲캉스, 북캉스하기 좋은 '썸원스페이지 숲'은 1인, 2인, 4인까지 머물 수 있어요. 예약할 때 선호하는 책 장르와 방문 목적을 이야기하면 맞춤 책을 추천 서비스 제공해주신다고 해요. 게다가 숲 속에 있어 인터넷 와이파이가 원활하지 않아 북캉스를 더 즐길 수 있는데요. 구독자 님 일상을 벗어나 자발적 고립이 필요하시다면 강력 추천해드려요.
게다가 공용공간인 누군가의 서재엔 많은 책들이 있으며 마음에 드는 책을 빌려 볼 수 있구요.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해주셔서 숙소 앞 마을길의 나뭇잎과 숲향기를 느낄 수도 있다고 해요. 밤에는 리셉션 공간에 있는 천체망원경으로 달과 수많은 별을 볼 수 있다고 해요. 🔭
예약은 문자를 통해서만 가능한데요. 자세한 예약방법과 객실 정보 등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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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콩준 님, 어울마당 님, 곰 님, Locality 님, KWON 님, 수민 님, 임O수 님, s클래스 님, 공포의대장님, 영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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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좋은 정보를 나만 알고 있을 순 없지!
함께 읽고 싶은 친구가 떠오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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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 페이퍼로컬 받아보셨다구요?
구독자 님이 놓친 로컬 소식, 여기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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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로 컬 paper@belocal.co 서울시 서초구 방배천로14길 7, 2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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