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로컬: 가정의 달

2024. 5. 30.

페이퍼로컬: 가정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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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 P E R L O C A L

- 138호 -

가정의 달

📮 이번주 준비한 소식은?

# Versus

페이퍼로컬의 선택은?

✔️ [서점_속초] 문우당서림

✔️ [F&B_대전] 성심당

# Random Box

오늘은 어떤 콘텐츠가 나올까?

✔️ [인터뷰] 리플레이스 도원우 대표

# Local Calendar

흩어진 로컬의 소식들을 모아 한눈에!

✔️ 이번 달의 로컬 이슈

문우당서림

책과 사람의 공간,

속초에서 나고 자란 로컬 서점

📝 문우당서림 엽서 묶음 - 5,000원

성심당

밀가루 두 포대의 기적,

대전의 문화가 되다

🥯 튀김소보로 - 1,700원

문우당서림

'문우당서림'은 1984년 5평 남짓의 작은 서점으로 시작해 지금은 2층 단독 건물에 둥지를 틀고 있는 속초에서 나고 자란 로컬 서점이에요. '책과 사람의 공간(文友堂書林)'이라는 의미와 같이 다양한 가치와 이야기의 공존을 지향하는데요. 문학・철학・역사・고전부터 건강・취미・예술・교육, 그리고 독립출판물까지 다루고 있어요.

'문우당서림(SNS)'의 디렉터 겸 디자이너 이해인 님은 서울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브랜딩・기획 일을 하다가 아버지의 요청으로 고향에 내려온 건데요. 문우당서림을 속초식 라이프스타일이 담긴 로컬 콘텐츠로 리뉴얼했어요.

리뉴얼 이후 문우당서림은 색다른 기획들을 선보이는데요. 우리 일상에 존재하는 이슈나 소재에 주목한 '키워드 기획전'부터, '작가의 방', '서림의 닻', '오로지 서점 에디션' 등을 진행하고 있어요.(더 자세한 내용은 서림일지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또 문우당서림에는 40여대 주차가 가능한 자체 주차장이 있는데요. 서점 이용하시는 손님에 한하여 무료주차도 가능하니, 속초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 문우당서림 : 강원 속초시 중앙로 45 [지도보기]
매일 9:00 ~ 21:00

성심당

'성심당'이 1956년 대전역 앞 작은 찐빵집으로 시작되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성심당 창업주 故임길순·故한순덕 부부는 한국전쟁 중 흥남부두 철수작전 마지막 피난민을 실은 메러디스빅토리호에 기적적으로 몸을 실어, 진해에 정착했는데요.

이후 서울로 이주하고자 열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열차 고장으로 의도치 않게 대전에 머물게 되었고, 대흥동성당에서 원조 받은 밀가루 두 포대로 대전역 앞에서 찐빵집을 시작한 것이에요.(현재 본점이 있는 위치로 이전한 건 1990년이구요!)

2代 경영 대표이사 임영진 님은 직원 5명의 작은 동네 빵집으로 시작해 현재는 임직원 700여 명의 기업으로 성장시켰는데요. 단순히 맛있고 가성비 좋은 빵으로 유명해진 건 아니에요. '성심당(SNS)'은 '모든 이가 다 좋게 여기는 일을 하도록 하십시오'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죠.

초대 창업주 시절부터 '당일 생산한 빵은 당일 모두 소진한다'라는 원칙으로 남은 빵은 필요한 곳에 기부하고 있어요. 또한 '성심당은 대전에서만 만날 수 있다'라는 원칙을 고수해 나눔 정신을 실천하며 대전 시민의 자부심과 사랑으로 성장했는데요. 희희는 대전 옆 지역 출신인데도 같이 자부심을 느끼고 있어요. 성심당 N회차 방문객인 희희의 추천템 '작은 메아리', '순수롤' 꼭 한번 드셔 보세요!

📍 성심당 본점 : 대전 중구 대종로480번길 15 [지도보기]
매일 8:00 ~ 22:00 (off 10월 3째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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