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로컬: 나야, 로컬 요리사

2024. 10. 10.

페이퍼로컬: 나야, 로컬 요리사

웹에서 보기 | 구독하기 | 아카이빙

P A P E R L O C A L

- 152호 -

나야, 로컬 요리사

📮 이번주 준비한 소식은?

# Versus

페이퍼로컬의 선택은?

✔️ [F&B_서울] 파라디

✔️ [F&B_삼천포] 오늘의 삼천포

# Random Box

오늘은 어떤 콘텐츠가 나올까?

✔️ [인터뷰] 해녀의부엌 김하원 대표

# Local Calendar

흩어진 로컬의 소식들을 모아 한눈에!

✔️ 이번 달의 로컬 이슈

파라디

강원도 춘천 출신 심은보 셰프의

로컬 퓨전 다이닝 바

🍜 들기름 타레 소바 - 11,000원

🥔 두백감자 뇨끼 - 22,000원

삼천포 정서방

삼천포의 제철 음식을 알리는

정현 대표의 한식당

🦀 삼천포 해물밥상 - 33,000원

🔥 숯불불고기+생선구이 정식 - 20,000원

파라디

서울에서 가장 핫한 동네 성수에 위치한 '파라디(SNS)'는 강원도 춘천 출신 심은보 셰프가 프랑스에 유학을 하고 돌아와 오픈한 퓨전 다이닝 바예요. 지역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익숙한 식재료를 활용해 국경에 제한 없는 새로운 맛의 요리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심은보 셰프는 한국관광대 조리학과를 졸업하고 '르꼬르동블루' 파리 Diplome de Cuisine부터 ‘인터컨티넨탈 호텔’ Banquet Kitchen, 미슐랭 2스타를 받은 '도우룸'의 섹션장, 이탈리안 비스트로 ‘셀라’의 수쉐프, 한식 파인다이닝 '소울다이닝'의 수쉐프 등의 경력을 거쳐 퓨전 다이닝 바 파라디를 오픈한 건데요.

파라디는 프랑스어로 천국을 의미하는 단어로, 심은보 셰프는 바쁜 일상 속에서 지친 현대인들을 위한 낙원 같은 공간을 만들고자 파라디를 오픈했다고 말하는데요. 파라디는 음식과 주류를 함께 즐기는 공간으로, 천국을 떠올리는데요.(와인부터 사케, 맥주, 논알콜 와인이 준비되어 있어요!)

최근 식품 제조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파라디의 인기 메뉴인 들기름 타레 소바를 밀키트로 선보였는데요. 국내산 들기름과 일본식 간장소스가 합쳐진 퓨전 타레 소바를 집에서도 한번 즐겨보세요!

📍파라디 : 서울 성동구 뚝섬로9길 3-1 [지도 보기]

수-금 17:00~23:00, 주말 및 공휴일 14:00~23:00(임시 휴업)

삼천포 정서방

삼천포 맛집 하면 가장 많이 언급되는 '삼천포 정서방'은 삼천포의 제철 음식을 제공하는 한식당이에요. 그중에서도 480℃ 화덕에서 굽고, 숯불에 한 번 더 구운 반건조 생선구이가 유명하죠.🔥 어부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렸을 적부터 고장의 맛을 제대로 느끼며 자란 정현 대표가 운영하고 있어요.

삼천포 만인의 사위라고 불릴 만큼 지역 알리기에 진심인 정현 대표는 삼천포 토박이인데요. 집안 형편이 어려워 일찍이 장사를 경험했고, 호텔외식조리과를 졸업한 후 고향으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외식업에 뛰어들었다고 해요.👨‍🍳

정현 대표는 여러 요리대회에서 수상했을 뿐 아니라 '반건조 생선구이 명장', '대한민국 한식대가', '삼천포 해물장 명인'의 타이틀을 갖고 있는 전문가로, '삼천포 정서방'은 주말 기본 1시간 웨이팅을 자랑하는데요. 10년 간 100만 명 이상의 고객을 만나올 정도로 삼천포를 대표하는 명소이자 지역의 자랑거리로 자리매김했어요.😋

또 삼천포 정서방은 식당 운영에서 멈추지 않고, 수산가공 공장을 지어 직접 수매부터 가공・조리・판매를 함께 하고 있는데요. '오늘의 삼천포(SNS)'라는 브랜드를 통해 집에서도 반건조 생선구이, 수산물, 밀키트 등을 즐길 수 있게 만들었으니 구독자 님 삼천포의 맛이 궁금하시다면 꼭 한번 경험해보세요!🐟

📍삼천포맛집정서방 : 경남 사천시 진삼로 269 [지도 보기]

평일 11:00~

구독자 님의 선택은? >

[인터뷰] 해녀의부엌, 김하원 대표

'해녀의부엌' 김하원 대표는 음식에 이야기를 담아 '해녀 다이닝'이라는 융복합 콘텐츠를 통해 제주의 매력을 새롭게 전하고 있다. 해녀와 청년 예술인이 함께 모여 해녀의 문화를 음식 콘텐츠로 풀어내는 것이다.

해녀 집안에서 나고 자란 김하원 대표는 가족의 문제에서부터 비즈니스를 시작했다고 말한다. 한예종에서 연기를 전공한 덕분일까? 해녀 문제에 대한 김 대표의 접근 방식은 기존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것이었다. 20대부터 90대까지 청년 예술인과 해녀가 함께 하는 해녀의부엌은 '해녀다움'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어느덧 시작한지 5년차, 제주 종달리에 위치한 해녀의부엌은 그곳을 재차 방문하는 단골손님을 넘어서, 해녀의부엌이 꿈꾸는 꿈을 함께 꾸고, 해녀의부엌이 시도하는 프로젝트를 응원하는 팬들로 채워지고 있다.

관련 기사 보기

해녀의부엌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