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0년동안 농업인구가 1,000만명 이상 감소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게다가 65세 이상 비율이 46.6%에 달할 정도로 고령화가 뚜렷한 산업이기도 한데요. 김지우 님이 운영하는 '더루트컴퍼니'는 이러한 농가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생태계를 만드는 농식품 임팩트 스타트업이에요. 🧑‍🌾

국내 1호 씨감자 명인 왕산종묘 권혁기 대표님과 함께 변화된 국내 농업 환경에 맞는 토종 씨감자 종자를 육종하고 유통하고,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농업 경영체들을 위해 지역별, 품종별 재배 기술 모듈형 컨설팅을 진행하는데요.

농식품 플랫폼 '어니스트 팜'을 통해 최고 품질의 농식품을 다양한 채널로 유통하고, 농가의 판로개척을 돕는 일도 하고 있어요. 고구마부터 감자, 사과즙, 감자칩 등 정직하게 생산된 최고 품질의 농식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어요!(강릉 못난이 감자로 만든 감자칩은 2022 대한민국관광공모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어요🏆)

오늘 구독자님께 더루트컴퍼니를 소개한 이유는 바로 강릉에 위치한 '감자유원지(SNS)'때문이에요! 강릉의 식문화를 제안하는 그로서란트 '감자유원지'는 감자눈 카레우동, 항정살 감자솥밥, 포파누들 등 강릉의 다양한 식재료를 새롭게 해석하여 요리로 선보이는데요. 구독자님 강릉 겨울 여행이 예정되어 있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춘천에 감자와 똑 닮은 감자빵, 먹어본 적 있으세요? 감자 박스부터 흙 묻은 비쥬얼까지 정말 감자라고 해도 깜빡 속을 것 같은 모양인데요! 한 번도 안먹어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는 그 감자빵!이 춘천을 대표하는 지역 먹거리로 자리매김하면서 무려 '카페 감자밭'에 연간 60만명이 방문한다고 하는데요.🥔

춘천 감자빵을 만든 (주)밭 이미소 대표가 서울에서 회사생활을 다 정리하고 춘천으로 내려온 건 아버지의 부름때문이었다고 해요. "올해 수확한 감자를 전부 묻어야 할 것 같은데, 네가 와서 팔아봐라"라는 전화 한 통에 시작한 거죠. 직접 내려와보니 10년 전과 비교해 똑같은 감자의 가격, 하얀색 감자만 팔리는 등 농업이 마주한 문제가 한 두가지가 아니었어요.

카페 감자밭을 통해 (주)밭이 농가의 많은 문제를 포함해 지방 소멸, 청년 실업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있지만, 처음부터 사업이 순탄했던 건 아니었어요. 간편분말식 '예뻐보라', 하루 매출 8만원의 카페 '핑크세라스' 등 엄청난 실패를 맛보기도 했는데요. 포기하지 않고 끝없는 도전으로 일구어낸 (주) 밭은 '좋은 농작물을 좋은 방식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도시와 농촌을 잇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어요.

실패와 도전의 반복 끝에 연 매출 200억 직원수 150명 (주)밭을 일구어낸 이미소 대표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버튼을 눌러 인터뷰 전문을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