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로컬: New Beginning, Not The End

2023.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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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 P E R L O C A L

- 116호 -

New Beginning, Not The End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페이퍼로컬 담당자 희희입니다.

어느덧 2023년을 한 달밖에 남겨두지 않았네요.

연말이 다가오니 올 한해를 잘 보냈나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지는데요.

지금 이 순간을 2023년의 끝으로만 기억하는 게 아닌

2024년을 시작하기 위한 준비기간이라고 생각하니

마음 한켠이 편해지더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주 페이퍼로컬은

오래된 공간을 새롭게 바꾸는

로컬 브랜드를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연말에 가기에도 잘 어울리는 공간이니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 이번주 준비한 소식은?

# Versus

페이퍼로컬의 선택은?

✔️ [서울_공간] 로컬스티치 노량진

✔️ [서울_공간] 파크먼트 연희

# Random Box

오늘은 어떤 콘텐츠가 나올까?

✔️ [인터뷰] 마르텔로 전충훈 대표

# Local Calendar

흩어진 로컬의 소식들을 모아 한눈에!

✔️ 이번 달의 로컬 이슈

로컬스티치 노량진

오래된 건물을 코리빙・코워킹 공간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다

🪴 식물집

☕️ 오버트

🛋️ 무브먼트랩

파크먼트 연희

구옥 4채와 신축 건물 2채를 이어

도심 속 로컬 라이프스타일 공원을 선보이다

☕️로우키 ・ 더반베를린 ・ 더 마
🪑 잭슨카멜레온 ・ 비아인키노

🖼️ 뉴스뮤지엄

로컬스티치

City Creator를 위한 코리빙・코워킹 공간과 서비스를 만들고 운영하는 '로컬스티치'가 지난 10월 노량진에 새로운 지점을 오픈했어요. 로컬스티치는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공간을 개발하고, 주거/업무/리테일이 결합된 공간들을 기획・운영하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요.

'로컬스티치 노량진(SNS)'은 40년간 교회로 사용되던 건물을 활용해 세월의 정취는 살리고, 낡아 쓰기 힘들어진 부분을 고치고 다듬어 완성시켰어요.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건물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브랜드와 함께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 시킨 거죠.

'로컬스티치 노량진'에는 반려식물과 다양한 클래스를 만나볼 수 있는 '식물집(SNS)'부터, 누구에게나 일상생활 같은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카페 '오버트', 새 가구・중고・리퍼브・빈티지 가구・소품을 사고 팔 수 있는 '무브먼트랩 세컨드마켓(SNS)'까지 만나볼 수 있는데요.

다만 로컬스티치 노량진 지점은 멤버십 라운지가 없어 입주 멤버만 이용 가능해요.(로컬스티치의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가 있어요) 로컬스티치의 코리빙・코워킹 서비스를 경험해보고 싶다면 [여기]를 눌러 다른 지점을 확인해주세요!

📍 로컬스티치 노량진 :서울 동작구 장승배기로18길 3 [길찾기]

* 무브먼트랩 세컨드마켓
화 13:00 ~ 19:00
수 - 일 11:30 ~ 19:00

* 오버트 OUVERT
화 - 금 09:00 ~ 18:00
토 - 일 11:00 ~ 19:00

* 식물집 SIKMULZIP
화 - 일 12:30 ~ 19:30

파크먼트 연희

지난 7월 '어반플레이'가 70년대부터 지어진 구옥 4채와 신축 건물 2채가 이어지면서 생긴 공간을 편안히 배회하며, 연희동과 잘 어울리는 브랜드들을 즐길 수 있는 동네 공원 '파크먼트 연희'를 오픈했어요.

'파크먼트 연희(SNS)'는 도심 속 로컬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공원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소개할 뿐 아니라 공간・커뮤니티・콘텐츠를 기반으로 다양한 크리에이터와 함께 로컬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고 있어요.

커피만 해도 연희동 디저트 맛집으로 주름잡았던 '올레무스'의 2호점인 '카페 마(SNS)'부터, 유럽 내의 스페셜티 커피 씬에서 유명한 '더반베를린(SNS)', 서울을 기반으로 스페셜티 커피를 다루는 로스터리 카페 '로우키(SNS)'까지 만나볼 수 있구요.

일상 속 새로운 조화를 만들어 나가는 가구 브랜드 '잭슨카멜레온', 가구를 중심으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리빙브랜드 '위키노', 공간 기반의 팝업을 넘어 새로운 경험의 방향을 전달하는 '뉴스뮤지엄'까지. 볼 거리가 가득하니 시간내서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 파크먼트 연희 :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11가길 42 [길찾기]
화 - 일 10:00 ~ 19:00 (off 월)

* 브랜드별 오픈・마감・휴무 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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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마르텔로 전충훈 대표

안녕하세요 대표님, 소개 먼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마르텔로 대표 전충훈입니다. 행안부 과장으로 일하기 전까지 22년간 지역 현장에서 활동했습니다. 전반부 11년은 문화기획, 후반부 11년은 사회혁신기획자로 일했는데요. 지역의 자원을 재구성하고, 지역을 신나게 바꾸는 모험을 해왔습니다. 오롯이 로컬 기반 일을 해왔던 거죠.

특히 2014년 대구 북성로에 정착하면서 북성로를 브랜딩했었습니다. 그때는 ‘로컬브랜딩’이라는 말이 흔하지 않았을 때인데요. 지역의 일·공간·사람을 연결해서 브랜드화하는 작업을 했으니, 지금의 ‘생활권 로컬브랜딩’ 사업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웃음)

올해 3월부터 진행 중인 <’23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 컨설팅 위원으로 활동하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해당 지원사업은 어떤 지원사업인가요?
해당 사업은 점으로 흩어져 있는 요소들을 선으로 연결하고, 면으로 확장하고, 구조를 구축하는 사업입니다. 지역에서 개별적으로 약진하고 있는 것들을 묶어서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해주는 거죠. 이를 통해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강화해서 살맛 나는 지역으로 재구성하고, 찾아오는 지역으로 도약하는 것입니다.

해당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2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요. 국비로 2년간 13억이 지원되는데, *특교세이기 때문에 지방비를 1:1로 매칭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 총 26억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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