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페이퍼로컬> 담당자 희희입니다. 안녕하세요? <페이퍼로컬> 담당자 희희입니다.
가을비가 촉촉이 내리는 10월의 첫 번째 페이퍼로컬이에요. 구독자 님, 개천절 대체휴일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는 구독자 님께 페이퍼로컬을 전해드리기 위해 열심히 마감했는데요.😂 (희희를 응원하고 싶다면 답장을 보내주세요! 아주 큰 힘이 된답니다!) 다음 주에 한 번 더 대체휴일이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아참, 지난주 금요일에 공개하겠다고 했던 '전~국, 보름달 자랑'을 비로컬 인스타그램에 공개했어요! 하루 늦어 토요일에 올렸는데요. 구독자 님 혹시 금요일 내내 기다리셨다면 이번만 부디 너그럽게 이해해주세요.🥺 다음에도 또 깜짝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이 많이 기대해주세요!
경제적 대가를 받은 광고는 포함되어 있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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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자 추천 음악: Forrest Nolan - Sinatra
Well I don’t quite mean to pry But I noticed that you looked lonely
페이퍼로컬 첫 팝송 추천 가을에 잘 어울리는 노래와 함께 읽어보세요 페이퍼로컬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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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로컬 써머리> [비피플] 맥주 바다로 뛰어든 대왕고래 🐋 [팝업_부산] 부산슈퍼 그랜드 오픈 🤩 [펀딩] 바닷가 마을살이 기록 📝 [스테이_금산] 여행자들의 쉼터, 80년 된 한옥집 🧳 [푸드_속초] 오징어게임, ㅁㅇㅅ젤라또 🦑 [도서] 모든 사람이 디자이너가 되는 미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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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에는 매월 마지막 주 금·토, 9종의 수제맥주를 3만 원에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는 브루어리가 있다? 🍺
바로 충주 호암지 옆 문화동 골목에 자리 잡은 작은 로컬 브루어리 '블루웨일브루하우스'인데요. 원재료의 맛과 성분에 대한 집착으로 품질을 점점 높여 나가는 작지만 큰 로컬 브루어리예요.
중국에서 건너와 양조장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장위봉 님과 세계로 나가는 블루웨일을 꿈꾸는 박선애 님이 만나 물 좋은 충주의 맛을 로컬 맥주에 담아내고 있어요. 비피플이 만나고 온 '블루웨일브루하우스' 이야기 더 들어보실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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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시원함을 담다
<블루웨일브루하우스>라는 이름에는 이중적인 의미가 담겨있다. ‘혹등고래’를 말하는 ‘블루웨일’은 지구상에 있는 고래 중 가장 큰 고래다. 더불어 술 잘 마시는 사람을 ‘술고래’라고 부르는 우리나라의 관용적인 표현도 담았다.
특히 브루어리 로고에는 박 대표와 장 대표의 가치관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파란색 로고와 고래의 어우러짐이 맥주의 탄산과 청량감, 시원한 느낌을 전달한다. 로고에 있는 꽃은 하와이를 상징하는 꽃, ‘플루메리아’다. 하와이에서 박 대표와 장 대표가 대화를 나누며 <블루웨일 브루어리>라는 이름이 탄생했기에 하와이의 상징인 꽃을 넣었다. 또 플루메리아 꽃말인 ‘당신을 만난 것은 내 행운입니다’의 뜻처럼 블루웨일 맥주를 마시는 사람들에게 행운이 깃들기를 바라는 두 대표의 마음도 담았다.
마지막으로 로고 배경에 깔린 여러 겹의 원은 소용돌이치는 파도를 형상화 한 것이다. 중국에서는 ‘용진(勇進)’이라고 표현하는데 ‘앞으로 나아간다’는 뜻이다. 세상에서 가장 큰 술고래가 소용돌이를 뚫고 나아가 행운을 물어다 주는 그림이 그려지는 로고다.
"맥주 맛을 좌우하는 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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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부산스러움이 가득한 '부산슈퍼'가 지난 9월 16일 그랜드 오픈했어요! ‘부산슈퍼’는 부산관광공사와 페이퍼로컬 20호에서 소개했던 부산 로컬잡지 제작사인 '다시부산' 박나리 님이 전체 기획을, 공간 연출은 영도 로컬브랜드 '로컬바이로컬'이 함께 했다고 해요.
'무명일기', '송월타월' 등 다양한 로컬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고, 홍보물도 슈퍼 전단지 컨셉을 살리는 등 디테일하게 보다 ‘부산’다운 연출에 힘을 실었는데요. 부산 최고(BUSAN SUPER)가 될 30여 개 관광스타트업이 자신들의 30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어요. 🤩
부산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역 관광상품을 제작하는 관광스타트업들이 특히 많은 것 같은데요. 대부분 1인으로 구성된 소규모 스타트업이다 보니,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하고 싶어도 비싼 수수료가 부담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아 관광스타트업들은 제작도, 유통도 쉽지 않죠. 부산관광공사는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스타트업에게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자 관광 상품을 만드는 회사들이라면 누구나 입점해서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는 판매를 주축으로 ‘부산슈퍼’를 기획했다고 밝혔는데요.
부산슈퍼 1호점 봉래점은 3개월간의 팝업으로 진행되어요.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기를 바라면서 이름을 지었다고 해요. 앞으로 서울점, 제주점 등등 다양한 지역, 동네에서도 만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
부산슈퍼 : 부산 영도구 태종로 99번길 33 (봉래동 2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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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님 쉬어도 괜찮고, 실패해도 괜찮은 ' 괜찮아마을' 들어보셨나요? 작은 바닷가 마을에 있는 '괜찮아마을'은 인생을 다시 설계할 수 있는 대안적인 작은 사회를 조성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지역살이 경험 플랫폼'입니다.
2018년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누적 130여 명의 청년들이 다녀갔다고 하는데요. 자체적으로 개발한 여행, 대화, 요리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입주민들의 지친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함께 생활하며 공동체를 경험할 수 있어요. 👨👩👧👦
『이토록 다정한 세계』는 '괜찮아마을'에 5기 주민으로 입주한 여성 여덟 명의 마을살이 기록으로, 지금 텀블벅에서 펀딩 진행 중인데요. 서울・안양・대구・제주 등 다양한 지역에서, 작가・공시생・직장인 등 다른 직업으로 각자의 삶을 살던 그들이 괜찮아마을에 찾아오게 된 이유부터 '5기 주민'으로 묶여 함께 보낸 일주일 그리고 다시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간 이야기까지 담았다고 해요.
일주일간 괜찮아마을에서 함께 지내며, '나다움'을 찾아가는 여성들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지금 바로 [펀딩하기]를 눌러 확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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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_금산] 여행자들의 쉼터, 80년 된 한옥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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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님은 어떤 집에서 살고 싶으세요? 저는 최근 이사를 하고 편안한 집을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택배를 받고 있는데요. 😅 개인적으로 '집은 곧 편안함'이라고 생각해서 한옥을 선호하진 않았는데, 우연히 알게 된 전라북도 순창의 ' 금산여관'은 꼭 한번 가보고 싶더라구요!
'금산여관'은 80년 된 한옥을 손수 고쳐 사는 홍대빵(홍성순)님이 운영하는 한옥 게스트하우스인데요. 홍대빵님이 운영하기 전에 40여 년 가까이 여관으로 운영되다가, 12년 전에 문을 닫아 폐가가 되어버렸던 공간이라고 합니다. 🏚
방이 총 6개인 '금산여관'은 추억에 젖어 들게 만드는 세월의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 있는데요. 네모난 ㅁ자 구조의 집으로 이미 여행자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게스트하우스더라구요. (10번 넘게 다녀가신 게스트도 있대요!)
후기들을 살펴보면 구독자 님도 순창에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을 것 같은데요. 예약은 블로그에 비밀댓글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더 자세히 살펴보세요. (예약 공지 외에도 홍대빵님 블로그의 글들도 꼭 둘러보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금산여관 : 전북 순창군 순창읍 옥천로 12-8 금산여관 [지도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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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에는 강원도의 로컬 원재료와 유기농, 무농약, *NON-GMO 재료 등을 활용해 건강하게 만들고 있는 '설악젤라또'가 있어요. 게다가 HACCP 인증까지 받은 21년 로컬크리에이터인데요.*NON GMO : 유전자조작 농산물을 사용하지 않은 식재료
5월에 가오픈해 점점 입소문이 더해지고 있는 '설악젤라또'는 젤라또 베이스부터 레시피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 개발하고 제조하며 가장 신선하고 맛 좋은 젤라또를 만들고 있어요. 또, 급냉각 재료인 액화질소를 활용해 젤라또를 만드는 자체 기술을 가지고 있는데요. 🍨
메뉴는 강원도의 원재료를 기반으로 한 '설악라인'과 익숙한 맛의 '클래식 라인'으로 나뉩니다. 김자현 님께 추천 메뉴를 여쭤보니 향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설악밀크+평창라벤더> 조합을, 고소하고 달콤한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설악밀크+봉평 메밀리조> 조합으로 추천해주셨어요. (한 컵에 두 가지 맛 조합이 가능하대요!)
최근 오징어게임에서 영감을 받아 (456번의 테스트를 거친 🤣) 속초 특산물 오징어와 아몬드, 캐슈넛 등을 활용한 'ㅇㅁㅅ젤라또(먹물젤라또)'를 출시 예정이라고 해요. 구독자 님께만 먼저 알려드리는 소식! 특허 출원한 명란젤라또도 올해 안으로 나올 거라고 합니다.
속초 닭강정에 이어 머지않아 속초 명물로 뜰 것 같은데요! 구독자 님도 속초에 가실 일이 있으시다면 '설악젤라또'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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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모든 사람이 디자이너가 되는 미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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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계절, 가을. 오랜만에 추천 도서를 들고 왔어요. 바로 『지적자본론』인데요. 5만 명에 이르는 회원을 거느리고, 1,4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츠타야서점을 기획하고 완성한 CCC의 최고경영자 마스다 무네아키의 독자적인 경영 철학이 담긴 책입니다. 📖
『지적자본론』은 주변에서 정말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책인데요. "오직 디자이너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라고 말하는 이 책은 모든 기업이 이제 디자이너 집단이 되어야 한다고 해요.
마스다 무네아키의 경영 철학을 관통하는 두 가지 키워드는 ‘고객 가치의 창출’과 ‘라이프 스타일 제안’인데요. 지적자본의 시대에 ‘제안력’이 지닌 절대적 중요성과 이를 뒷받침하는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고찰을 전해줍니다. 💬
"당신이 누구든, 어디에 있든, 어떠한 일을 하든, 기획자가 되어라. 디자이너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자유롭게 살아갈 각오를 하라."
마스다 무네아키의 말을 끝으로 구독자 님도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책정보에서 확인해주세요. ( 중간중간 밑줄이 그어져 있어 강조되는 부분을 흡입력 있게 읽을 수 있어 정말 강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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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좋은 정보를 나만 알고 있을 순 없지! 함께 읽고 싶은 친구가 떠오른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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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 페이퍼로컬 받아보셨다구요? 구독자 님이 놓친 로컬 소식, 여기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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