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도 아닌 사무실에 책이 2,000권이나?! 📚 바로 비로컬 이야기인데요. 최근 2,000권이 넘는 책들에 대한 데이터화 작업을 마쳤어요(책장마다 붙어 있는 QR코드로 접속하면 모든 책의 정보를 볼 수 있다는 사실!). 우리끼리 보기에는 아까워서 비로컬의 프로 호기심러 Rimi와 포토그래퍼 군씨가 < 퇴근하면 열리는 「 」 서재 >를 기획했어요.

비로컬 서재에는 로컬에 생생한 현장을 담은 도서부터 이론서, 매거진 등 엄~청나게 다양한 도서(보기 드문 책들도 곳곳에 숨겨져 있어요 🤫)를 읽을 수 있는데요. '남의집'을 통해 예약 후 방문하시면 구독자 님이 원하는 주제의 섹션에서 즉흥적으로 골라볼 수도, 평소에 보고싶었던 책의 제목이나 저자를 검색해서 찾아볼 수도 있어요.

게다가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다양한데요. 1인 소파 석에서 오롯이 집중할 수도 있고, 라운지에서 두 다리 뻗고 볼 수도 있고, 책상에 앉아 바른 자세로 볼 수도 있어요. Rimi와 군씨는 특히 운치 있는 바 테이블에 앉아서 책을 읽을 때, 새로운 생각이 샘솟는다고 해요.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방배동 지역 로스터리 카페의 원두도 준비해두었는데요. 직접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려드릴 거예요. ☕️ 홍보도 하기 전에 1회차는 이미 마감되어 12월 7일(화)에 열리는 2회차만 신청 가능한데요.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신청하기를 눌러 확인해주세요!

11월 19일 이번주 금요일, 충주 문화창업재생허브에서 2021 충북 로컬 인사이트트립 '충주잔치'가 열려요. 이번 행사는 무료로 운영되는데요.(영화시사회 & 플래그십스토어 오픈파티 모집 마감 😥)

사전 신청 없이 오전 11시부터 현장에서 참여 가능한 '담장마켓'은 광장일원에서 열려요. 특별게스트 밴플과 댄싱사이더를 포함해 30여 팀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오후 1시부터는 같은 곳에서 관아골 마당잔치가 열려요. 충북 무형문화재 제 10호 이종성 사기장 쇼케이스시범 운영부터 중원민속보존회 시범 공연을 준비했다고 해요.(오후 5시까지 운영)

오후 5시부터 6시까지는 1층에서 로컬크리에이터 영화시사회 <우리들의 어느 멋진날, 할매레시피>가 열리는데요. '콘텐츠 농부들'은 다양한 방법의 콘텐츠로 농촌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커뮤니티로, 이번 프로젝트에는 '촌스런' 안재은 대표, '크리에이트나인' 이소연 대표, '마리나드' 정고은 대표가 출연했다고 해요.

그리고 오후 6시부터는 3층에서 댄싱사이더 플래그십스토어 오픈파티 등이 진행되는데요. '보탬+협동조합 X 청주 콘텐츠 농부들'의 충청 로컬콘텐츠 팝업 스토어 시범운영부터 세종시삼십분이 운영하는 로컬크리에이터 만찬회까지 준비되어 있다고 해요.

아쉽게도 참여 못 하시는 분들을 위해 비로컬에서 현장 취재를 나갈 예정이니까요! 뉴스 비로컬의 기사로 현장의 열기를 조금이나마 느껴보세요(기사가 발행되면 다시 한번 링크로 공유할게요 😉).

구독자 님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관’ 하면 어디가 제일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는 최근 문을 닫은 종로의 서울극장이 떠올랐는데요. 알고 보니 1895년 인천에 '협률사'라는 이름으로 세워진 '애관극장'이 제일 오래되었더라구요. '애관극장'은 6・25 때 소실되었다가 1960년 새로 지어졌어요. 📽

1980년대의 시네마 천국이었던 인천. 당시 거리 일대는 극장으로 가득했고 그곳에서 수많은 영화인들이 꿈을 키웠다고 하죠. 시간이 지나 모든 것이 바람처럼 사라져도 한국 최초의 극장 ‘애관극장’은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역사를 증명해왔는데요.(현재는 5개의 스크린과 디지털 음향시스템을 갖춘 극장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120여 년 전통의 '애관극장'도 멀티플렉스 극장과의 경쟁으로 문 닫을 위기에 처했다고 합니다. 😥 윤기형 감독의 <보는 것을 사랑한다>는 애관극장의 존속에 기여하고자 만들어진 다큐멘터리라고 해요.

6년여의 제작 기간을 거쳐 만들어진 <보는 것을 사랑한다>는 역사 자료를 바탕으로 배우 최불암부터 개그맨 지상렬, 감독 봉준호 등 다양한 출연진들의 '애관극장'을 추억하는 사람들의 뜨거운 이야기를 담아냈다고 하는데요.

누군가에게는 추억, 인천에게는 평생 친구이며 역사인 '애관극장'. 구독자 님에게는 어떤 인연으로 기억되고 있나요? 그 인연을 추억하고 싶다면 [여기]를 눌러 상영관을 확인해주세요.(이번 기회를 통해 '애관극장'과 새로운 인연을 만드는 것도 추천해 드려요.)

서울 연남장에서 11월 15일부터 11월 21일까지 열리는 '퀘스천 마켓'은 소비자의 인식을 구매하는 팝업이에요. 구독자 님은 무엇에 이끌려 소비를 하나요? 부산에서 온 스타트업의 식음료와 문화예술 콘텐츠를 경험하는 전시 & 팝업 스토어를 경험해보세요. 

퀘스천마켓은 크게 세 가지의 메인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① 로컬 콜라보레이션 토크쇼(아쉽게도 토크쇼는 사전 신청 마감🥲) ② 전시 & 팝업 스토어 ③ 스타트업 페어예요.

로컬 콜라보레이션 토크쇼는 신세계 콘텐츠기획팀 차승희 팀장의 <변화하는 브랜드, 브랜드 커뮤니티의 중요성>에 대한 강연과 모모스커피 전주연 바리스타・비컴프렌즈 김지영 대표가 협업으로 만들어낸 새로운 가치에 대해 이야기해요.

11월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전시 & 팝업스토에서는 부산에서 온 스타트업의 식음료와 문화예술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어요. 부산에서 온 스타트업에게 구독자 님의 의견을 남길 수 있는 'QUESTION ZONE'부터, 부산에서 온 떡볶이와 어묵・샐러드・참기름을 활용한 부산 브런치를 선보이는 'F&B ZONE', 부산 스타트업의 문화예술 서비스와 공예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경험 ZONE'이 준비되어 있어요. 🤩

두 번째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페어는 주말에만 만나볼 수 있는데요. 부산의 로컬 크리에이터와 소셜벤처가 전하는 브랜드 가치와 콘텐츠를 살펴보고 직접 구매도 할 수 있다고 해요. '대현상회'부터 '씨네소파', '아르프', '비컴프렌즈' 등 각 브랜드가 전하는 가치를 발견하는 기쁨을 만끽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