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적성면 숲속에 위치하고 있던 헌책방 '새한서점'을 아시나요? '새한서점'은 영화 내부자들의 촬영지로 알려지며 예능, 잡지 등 다양한 매체에 소개된 단양의 대표 명소인데요. 헌 책과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천국과도 같은 공간이었죠.🏡
2024년 12월 20일 새한서점에 예기치 못한 화재가 발생하여 본관 한 동과 차곡차곡 모아온 헌 책의 50% 이상이 불에 타 사라졌고, 서점을 지키던 마스코트 고양이들과 방문객들의 기억이 담긴 시간들이 한순간에 사라졌습니다.(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어요.)🐈
이금석 대표의 아들이자 단양청년문화협동조합의 대표인 '이승준(SNS)' 님은 위플어스와 함께 새한서점의 새로운 이야기를 쓰기로 결심했는데요. 불에 탄 헌 책을 수거해 재생용지와 잿빛 안료를 만들고, 그 위에 새한서점의 시간을 그림책과 노트, 엽서로 담았습니다.✍️
특히 고양이 ‘홍이’의 시선으로 서점을 소개하는 노트형 그림책 ‘새한서점 노트북’은 그림책 위에 구독자 님의 사연을 더해 완성하는 방식으로 전개되는데요. 이번 펀딩에 참여하게 되면 그림책과 함께 소장용 엽서, 발송용 엽서를 받게 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지금 바로 참여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