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로컬: 마음으로 하는 일

2025. 6. 19.

페이퍼로컬: 마음으로 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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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 P E R L O C A L

- 180호 -

마음으로 하는 일

📮 이번주 준비한 소식은?

# Versus

페이퍼로컬의 선택은?

✔️ [문구_부산] 센티멘탈노트

✔️ [문구_대전] 프렐류드

# Random Box

오늘은 어떤 콘텐츠가 나올까?

✔️ [행사] 신농작소·신성호1957·경성참기름집 대대손손 컬렉션, 성황리 종료

# Local Calendar

흩어진 로컬의 소식들을 모아 한눈에!

✔️ 이번 달의 로컬 이슈

센티멘탈노트

쓰여지기를 기다리는 이야기들을 위한
광안리 작은 문구점

🍎 Cleaner fruti - 5,500원

📔 Diary - 18,600원

프렐류드

좋은 문구로 기록을 시작한 순간이

성장을 향한 첫 걸음이 되는,

💫 꿈돌이 티셔츠 6종 - 39,000원

✏️ Eraser #1 - 1,200원 ~

센티멘탈노트

부산 광안리 조용한 골목에 위치한 문구점 ‘센티멘탈노트’는 하루를 기록하고 소중히 간직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18년 동안 문구를 디자인 해 온 바이나쿠 작가와 안냥 작가가 운영하는 공간인데요.

오랜 시간들이 쌓여 열게된 문구점인만큼, 작가님께 '센티멘탈노트(SNS)'는 하나의 열매 같은 공간이라고 하는데요. 그 열매가 다시 씨앗이 되어 조용히, 천천히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장의 첫 번째 엽서의 이야기를 열매로 시작했다고 해요.(엽서는 4장 구입 시 봉투도 함께 제공해주세요)

매장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건 ‘디자이너의 책상’이에요. 문구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도구들을 모아두었는데요. 그 위에 올려진 기록노트에는 실제로 매장을 준비하며 디자인하고 만들었던 가구들의 도면이 그려져있어요.

또 작가님이 물감으로 한 글자씩 칠해서 만든 간판과 방명록을 쓸 수 있는 책상과 플레이리스트 구역까지. 공간 곳곳에 따뜻한 시선과 감성이 담겨있죠. 특히 플레이리스트 구역에는 작가님이 좋아하는 가사 구절을 적어 놓은 종이 카드도 한 장씩 가져갈 수 있다고 하니 부산에 가신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 센티멘탈노트 : 부산 수영구 남천바다로9번길 32 [지도 보기]

목-월 12:00 ~ 18:00 (휴무 화,수)

프렐류드

대전에서 성심당 못지 않게 유명한 '프렐류드'는 어린시절부터 문구에 관심이 많았던 정다은 대표가 운영하는 문구 브랜드예요. 2015년 온라인 사업으로 시작해 2019년 대전에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고, 대만・싱가폴・도쿄・미국・영국으로 수출되며 국내 편집샵 40여 곳에 입점되어 있어요.

'프렐류드(SNS)' 정다은 대표는 고향에서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건 스스로에게 안식처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대전에 매장을 오픈했다고 말해요. 대전 마스코트 ‘꿈돌이’를 활용한 자체 제작 굿즈는 프렐류드의 대표적인 인기 아이템이고요!

또 프렐류드에서 '지우개'는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는데요. 매장 중앙에 위치한 지우개 전시는 프렐류드의 대표 포토존이에요. 세계 곳곳에서 수집한 지우개가 색깔별로 전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시기에 따라 전시 제품이 교체되기도 하구요!

또 시기에 따라 다양한 팝업과 기획전도 진행되는데요. 6월 29일까지는 B급 상품 팝업이 진행되어요. 사용성에 문제는 없지만 표면상 약간의 결점으로 인해 분류된 상품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 관심있으시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 프렐류드 : 대전 중구 중앙로129번길 30 [지도 보기]

월-금 12:00 ~ 19:00 / 토-일 11:00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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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신농작소·신성호1957·경성참기름집 대대손손 컬렉션, 성황리 종료

2025년 5월 24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메타포서울에서 열린 <대대손손 컬렉션>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어요. 이번 행사는 ‘잇고 지키고 더하다’를 주제로 세대를 이어온 로컬 브랜드 신농작소(대표 김현미), 신성호1957(대표 김수경), 경성참기름집(대표 신승연)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참여했죠.

이날 행사에서는 각자의 방식으로 전통을 이어온 세 브랜드가 오늘의 식탁에 걸맞는 건강하고 품격 있는 식사의 가능성을 제안했는데요. 특히 전통을 과거에 가두지 않고 현재의 감각과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녹여내려는 시도가 곳곳에 스며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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