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로컬: HAPPY 독도's DAY

2025.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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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 P E R L O C A L

- 192호 -

HAPPY 독도's DAY

📮 이번주 준비한 소식은?

# Versus

페이퍼로컬의 선택은?

✔️ [온라인_주류] 독도소주

✔️ [울릉군_주류] 울릉브루어리

# Random Box

오늘은 어떤 콘텐츠가 나올까?

✔️ [기사] 독도문방구 12년의 여정을 담은 에세이 『 웰컴 투 독도문방구』 출간

# Local Calendar

흩어진 로컬의 소식들을 모아 한눈에!

✔️ 이번 달의 로컬 이슈

독도소주

강원도 쌀과 울릉도 해양심층수의 만남

🪨 40240 독도 17(6병) - 29,400원

🪨 40240 독도 37(6병) - 111,000원

울릉브루어리

울릉도 최초의 수제맥주 양조장

🍻 샘플러 4종 - 12,000원

🚶‍♂️ 테이스팅 투어(샘플러+나쵸칩 포함) - 15,000원

독도소주

'독도소주'는 우리나라 영토의 동쪽 끝, 아름다운 섬 독도의 이름을 가장 한국적인 방법으로 알리는 로컬 브랜드예요. 서울에서 버스회사를 운영하던 임진욱 대표의 독도 사랑은 오래 전부터 남달랐죠. 시내버스 안에서 독도 사진전을 열고, 버스 뒷유리에 독도 우편번호를 붙이고 다닐 정도였으니까요.(독도소주 앞 숫자 40240이 바로 독도의 우편번호예요📮)

임 대표는 회사를 정리할 즈음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독도를 더 많이 알릴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가장 한국스러운 술 소주를 선택했다고 말하는데요. 울릉도 해저 1,500m에서 추출한 해양심층수의 천연 미네랄과 강원도의 청정 쌀로 증류식 소주를 만들었죠.🚰 🌾

'독도소주(SNS)'는 100% 국내산 강원도 쌀을 저온 발효·감압 증류하여 쌀 본연의 은은한 향과 부드럽고 감미로운 맛을 구현했어요. 울릉도의 해양심층수가 주는 깨끗한 물맛 덕분에 목 넘김이 맑고 마무리가 깔끔하죠.(소주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물이 특별하니 맛도 다를 수밖에요!)😋

실제로 ‘인터내셔널 스피릿 챌린지 2024(ISC 2024)’와 ‘샌프란시스코 월드 스피릿 컴피티션(SFWSC 2025)’에서 수상하며 한국 증류식 소주의 수준을 전세계에 입증했구요.(특히 ISC는 75명 이상의 명망있는 전문 심사위원단이 23일에 걸쳐 블라인드 테이스팅 심사를 진행하여 수상작을 엄선하는 세계 최고의 대회 중 하나예요.)🏆

독도소주가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하며 25명의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하는데요. 만 19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어요. 10월 24일(오늘) 오후 6시까지 모집하고, 10월 25일 발표하니 관심 있으시다면 지금 바로 참여해보세요!📢

울릉브루어리

울릉도 출신 브루마스터 대표, 수제맥주를 사랑하는 브랜딩 전문가, 20년 경력의 헤드브루어가 운영하는 '울릉브루어리'는 미네랄 함량이 풍부한 울릉도의 1급수(용출수)를 사용해 프리미엄 수제맥주를 만들어요. 오직 울릉도에서만 생산하고 판매하는 울릉도의 유일한 수제맥주 브루어리죠. ('울릉브루어리'의 양조장 터는 정성훈 대표 할머니가 살던 곳이에요.)🪨

'울릉브루어리(SNS)'는 작년 3월 브랜드를 정식 론칭하고 ‘스위밍 라거’, ‘캠핑 바이젠’, ‘하이킹 페일에일’, ‘다이빙 스타우트’ 4종의 맥주를 선보였는데요. 그중에서도 다이빙 스타우트는 '대한민국국제맥주대회(KIBA 2024)'에서 수상하며 그 맛을 인정받았어요!🏅

뿐만 아니라 울릉브루어리는 맥주를 매개로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야간 영화상영 및 음악공연 행사인 '무,비어'부터 플로깅울릉과 함께하는 울릉도 자연보호캠페인 등을 진행했죠. 울릉군과 협업하여 특산물로 새로운 증류주와 마가목 와인 출시를 준비하고 있구요.🎬 🌿

또한 여행객들을 위한 양조장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는데요. 약 20분 동안 브루어리 내부를 둘러보며 양조 과정을 안내받고 샘플러와 나쵸칩을 함께 즐길 수 있어요. 울릉도의 풍경을 배경으로 맥주를 음미하는 이 경험은 단순한 투어가 아닌 여행의 연장선처럼 느껴질 거예요. 올가을 울릉도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예약 후 꼭 한번 경험해보세요!🍻

📍 경북 울릉군 북면 추산길 202 1층 [지도보기]

매일 9:00 ~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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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독도문방구, 12년의 여정을 담은 에세이 『 웰컴 투 독도문방구』 출간

울릉도의 작은 편집숍 ‘독도문방구’의 이야기가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됐다. 대한민국 최초의 독도 편집숍인 독도문방구 김민정 대표가 쓴 『웰컴 투 독도문방구』는 지난 12년간 겪어온 시행착오와 그 여정을 생생하게 담은 에세이다.

서울에서 영화 마케터로 오랜 기간 일하던 김민정 대표는 2009년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 울릉도로 돌아왔다. 5대째 울릉도 토박이인 그는 2014년, 독도와 울릉도의 이야기를 담은 감각적이고 유쾌한 굿즈를 제작·큐레이션하는 편집숍 ‘독도문방구’를 열었다. 도서산간의 물류 여건, 계절에 따라 변하는 기후, 지역경제의 한계 속에서도 그는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을 만듭니다”라는 신념으로 브랜드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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