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고) 매 매 매운맛 로컬

2022. 9. 1.

🌳 (광고) 매 매 매운맛 로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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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 P E R L O C A L

- 63호 -

안녕하세요, 페이퍼로컬 담당자 희희입니다.

9월의 시작, 다들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4개월 남은 2022년을 알차게 보내고자

흐트러졌던 마음을 다시 한번 다잡고

매운맛 일상을 보내고 있는데요.🔥

62호 역시 매운맛으로 준비했어요.

여름의 끝자락, 이열치열 매운 맛 로컬로

여름을 잘 마무리 해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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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양이 길어 특정 메일에서는 내용이 잘려요. 😭

📮 이번주 준비한 소식은?

# Versus

페이퍼로컬의 선택은?

✔️ [패션] 마사나이

✔️ [F&B] 토끼소주

# Random Box

오늘은 어떤 콘텐츠가 나올까?

✔️ [인터뷰] 로컬브랜드리뷰2022

# Local Calendar

흩어진 로컬의 소식들을 모아 한눈에!

✔️이번 달의 로컬 이슈

01 마사나이

'마산의 아이', '마! 사나이'가 모여

마산의 매력을 보여주는 브랜드

🧢 마산 볼캡 / 30,000원

🥛 마시라 유리컵 / 8,000원

02 토끼소주

원소주 보다 앞선 증류식 소주

미국인이 만들었다구요?!

🐰 토끼소주 화이트 / 24,000원

🐇 토끼소주 블랙 / 39,000원

01 마사나이

마산은 2010년 진해・마산・창원을 창원시로 통합하는 법안이 통과되면서 잊혀진 도시 중 하나가 되었는데요. 마산은 한 때 굉장히 잘 살았던 도시로 문신을 비롯한 예술가가 많은 도시였어요. 마산 사람들의 자부심도 굉장히 높구요.

'마사나이(SNS)'는 마산의 아이 또는 마! 사나이라는 중의적인 뜻을 가진 브랜드로 마산 출신 세 친구가 모여 만들었는데요. 지난 3월 서울 가로수길에서 팝업스토어도 진행한 '마사나이'는 마산 로컬 문화를 국내 뿐 아니라 세계로 확산시켜보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는데요.

티셔츠, 모자, 연필, 차량용 소화기, 컵, 라이터 등. 마산을 상징하는 '여공・괭이갈매기・아귀' 캐릭터가 그려져있기도 하고 '마시라, 끄지라'와 같이 사투리가 적혀 있어요. MZ세대를 타겟으로 마산의 매력을 '마사나이'만의 색깔로 잘 보여주고 있죠.

희희의 장바구니에는 메르치 티셔츠와 M.A.M.A 볼캡을 담아 놨어요. 티셔츠는 프랑스 편집숍인 메르시가 생각나기도 하고, 볼캡은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자세히 봤더니 'MASAN, AGUJJIM, MIDEODEOK, AJIME・AJAE'라고 써져있는 걸 보고 한참을 웃었는데요. '마사나이'의 제품은 온라인으로만 구매가 가능하니, 구독자님 구매를 원하신다면 [여기]를 눌러 확인해주세요.

02 토끼소주

올초 박재범이 만든 소주로 이름을 알린 '원소주', 구독자님도 드셔보셨나요? 저는 최근 어렵게 구한 원소주를 한번 마셔봤는데요. 다들 깔끔하고 맛있다며 칭찬 일색이었어요. 소주를 만드는 방식은 크게 희석식과 증류식으로 나뉘는데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초록병 소주가 희석식, 원소주와 오늘 소개해드릴 '토끼소주'가 바로 증류식인데요. 증류식은 전통적으로 소주를 만들어온 방식으로, 발효된 술을 끓여 증류해 낸 소주예요.

'토끼소주(SNS)'는 브랜 힐(Bran Hill)은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여행하는 것을 좋아해 2010년부터 2년간 한국에서 막걸리・소주・청주・동동주 등 전통주 만드는 방법을 배웠다고 해요. 그리고 2016년 뉴욕 브루클린에서 미국 최초의 크래프트 소주 브랜드를 만들었죠.

소주의 원산지인 한국의 재료를 사용해서 만들기 위해 2020년 충주로 기반을 옮겼는데요. 충주 찹쌀 시장의 25%에 달하는 찹쌀을 사용한다고 해요! 소주 라인에는 23도의 토끼 화이트, 40도의 토끼 블랙, 46도의 토끼 골드 제품이 준비되어 있고, 선비 라인에는 40도의 선비 보드카와 48도의 선비 진이 있어요.

온라인에서도 성인인증을 통해 구매할 수 있지만, 토끼바를 방문해 보는 걸 추천해드려요. 토끼바는 토끼소주의 브랜드 정신과 철학은 구현한 첫 번째 공간인데요. 토끼소주를 포함해 칵테일, 하이볼, 안주 등! 토끼바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으니 서울에 계시다면 한번 방문해보세요!

📍토끼바 : 서울 마포구 양화로 130 4층 [길찾기]

매일 19:00 ~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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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브랜드 리뷰 2022, 작가 인터뷰

포틀랜드스쿨은 골목길 경제학자라 불리는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모종린 교수님을 필두로 박민아 박사님, 김보민 디렉터님이 함께 운영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중심의 창조적 커뮤니티를 건설하는 학교예요.

지난 2월, 포틀랜드스쿨과 네이버가 공동 발행한 <로컬 브랜드 리뷰 2022>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20개의 로컬 브랜드와, 국내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뉴 로컬 브랜드 112개를 소개하는데요. 박민아 박사님과 김보민 디렉터님을 만나, 이번 책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내년에 나올 <로컬 브랜드 리뷰 2023>에 대해 들어봤어요.

어떤 분들께 『LBR 2022』를 추천하시나요?
박민아 : 로컬에 관심있는 분들은 누구나 이 책을 가볍게 접근하기 좋을 것 같아요. 더 구체적으로는 로컬 크리에이터, 하이퍼로컬, 로컬 콘텐츠 주제에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거나, 브랜드·마케팅·라이프스타일 업종에 종사하시는 분들도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김보민 : 최근 TV프로그램을 보면 이른바 ‘로컬’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이 꽤 많이 보이는데요. 정작 ‘로컬’의 의미가 무엇이고, ‘로컬 브랜드’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분명하게 설명하고 있지는 않은 것 같아요. 어렴풋이 짐작만 했던 ‘로컬’의 의미와 ‘로컬 브랜드’가 궁금하신 분들께 추천을 하고 싶습니다.

내년에 출간될 『LBR 2023』은 『LBR 2022』와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박민아 : 우선 아직 출간 전이라 구체적인 얘기를 드릴 순 없지만, 국내의 뉴 로컬 브랜드를 소개하는 점은 동일해요. 2022의 주제가 ‘로컬 브랜드는 어떻게 글로벌 브랜드가 되나?’였다면 2023의 주제는 로컬 브랜드 생태계를 다루며 좀 더 확장된 주제를 소개한다는 점이 다를 것 같아요. 또 강조하고 싶은 내용을 디자인적으로 더 잘 보여주기 위해 내부에서도 계속 논의 중이라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