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향저격 로컬 편집샵

2023. 1. 19.

🌳 취향저격 로컬 편집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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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 P E R L O C A L

- 79호 -

취향저격 로컬 편집샵

구독자님 이번 페이퍼로컬은

마음 단단히 먹고 보셔야 돼요!

구독자님의 통장을 텅장으로

만들 로컬 편집샵들을 소개하려고 해요.

다양한 로컬 브랜드의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과 부산의 편집샵

지금 바로 소개할게요!

📢 다음주 페이퍼로컬은 설 연휴로 한 주 쉬어갑니다 📢

📮 이번주 준비한 소식은?

# Versus

페이퍼로컬의 선택은?

✔️ [편집샵_서울] 365일장

✔️ [편집샵_부산] 발란사

# Random Box

오늘은 어떤 콘텐츠가 나올까?

✔️ [인터뷰] 취향을 담은 강릉의 두 공간-2 : 솔트 앤 라잇

# Local Calendar

흩어진 로컬의 소식들을 모아 한눈에!

✔️이번 달의 로컬 이슈

01 365일장

365일 발견형 취향 쇼핑이 펼쳐지는

광장시장 그로서리 스토어

🎁 광장 마스킹테이프 - 3,500원

🍺 광장시장 1905 - 6,500원

02 발란사

서브 문화를 바탕으로 만드는

부산 대표 브랜드 & 편집숍

🧢 ssb logo hat - 59,000원

👕 ssb logo ls tee - 59,000원

01 365일장

구독자님 시장과 편집샵, 이 참신한 조합을 광장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로컬 브랜드의 제품부터 먹거리 등을 선보이는 그로서리 스토어, '365일장'이에요.

'365일장(SNS)'은 '321Platform'의 추상미 대표가 운영하는 브랜드로, 시장의 경험을 제공하여 로컬의 가치를 높이고 역사를 이어 경제를 살리는 시장의 순기능을 새롭게 만들고자 시작한 것인데요.🤝

1층 '그로서리 스토어'에서는 와인・전통주 뿐 아니라, 신선・가공식품과 문구류, 리빙 아이템 등을 판매하구요. 바로 옆 '365 키친'에서는 전통시장의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들을 판매하고 있어요. 또 2층에는 음식들을 총괄하는 센트럴 키친, 4층에는 와인바 '히든아워'가 있죠.🍷

충주의 댄싱사이더, 제주의 애월아빠들, 대전의 콩드슈, 익산의 워커비 등! 전국의 로컬 제품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으니 꼭 한번 들려보세요 🛍

📍 365일장 : 서울 종로구 종로32길 21 1층 [지도 보기]

매일 10:00~22:00 (연중무휴)

02 발란사

최근에 캐나다 체크인을 보다가 반가운 브랜드를 발견했어요. 요즘 이효리 모자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발란사'인데요. '발란사'는 무려 2008년에 시작한 부산 서브컬처의 대표주자죠. 김지훈 대표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수집을 시작했구요!

'밸런스(Balance)'라는 단어에서 영감을 받아 이름을 지은 '발란사'는, ‘얼룩 반(斑)’과 ‘어우러질 란(爛)’을 합해 ‘여러 빛깔이 모여 아름다운 무늬를 이루어낸다’는 의미와, 반란을 일으키는 곳이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어요.

해외 의류를 수입해서 판매하는 셀렉샵으로 시작한 '발란사(SNS)'는 어느덧 이름 그대로 다양한 색깔로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발란사'의 제품 뿐 아니라, 음반・조명 등 빈티지 제품들도 판매하고 있어요. 가게는 작지만, 구경할 거리들이 많아 한번 들어가면 쉽게 빠져나오기 힘들죠!

'발란사'는 어느덧 부산을 대표하는 로컬 브랜드로 자리잡아 이제는 관광객들이 '발란사'의 제품을 기념품처럼 사가고는 하는데요.(희희도 다녀왔어요!) 2020년 서울 발란사도 오픈했으니, 부산이 너무 멀다면 서울 매장 먼저 방문해보세요!

📍 발란사 : 부산 부산진구 전포대로255번길 37 1층 [지도 보기]

매일 12:00~19:00

📍 발란사 서울 :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161 2층 201호 [지도 보기]

화~일 13:00~20:00 (매주 월 off)

구독자님의 선택은? >

취향을 담은 강릉의 두 공간

오늘은 주인장들의 취향인 담긴 두 곳의 로컬 브랜드를 소개했는데요. 취향이라는 것은 하루 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닌, 오랜 시간 살아온 방식에 따라 결정되죠. 특히 취향은 시간과 마음을 들여 경험한 감각의 영역이기 때문에 감히 넘볼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르꼬따쥬', '솔트 앤 라잇'의 송지혜 대표님은 창업을 하기 전 국내를 포함해 스위스·프랑스·태국 등 10년 가까이 세계 각국의 호텔리어로 일하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한 분이에요. 창의성은 경험의 총량이 결정한다는 말을 증명하는 듯한 송지혜 대표님의 두 공간은 강릉 여행객이 꼭 방문해야 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죠.

200년이 넘은 옛 가옥에 약간의 모던 감성을 더해 라이프스타일 팜으로 재탄생시킨 ‘르꼬따쥬’와, 현대적 디자인에 자연의 감성이 더해진 ‘솔트 앤 라잇'. 두 공간을 통해 오랜 시간 쌓아온 송지혜 대표님의 취향과 안목을 함께 살펴봐요.

*현재 '솔트 앤 라잇'은 이동 및 재오픈 준비중입니다!

‘르꼬따쥬’를 시작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셨나요?

호텔리어로 일하면서 많은 보람을 느끼기도 했지만, 가족들과 함께 한 추억이 가득한 할아버지 댁을 아름다운 공유공간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마음 한 켠에 가지고 있었어요. 제가 느꼈던 해방감과 평화로움, 때론 너무 아름다워 눈물이 날 만큼 황홀한 이 공간을 방문하는 분들이 잠시나마 느낄 수 있기를 바랐죠.

국내·외 호텔에서 근무하며, 보고 듣고 경험한 많은 것들을 통해 꿈으로만 자리잡고 있던 생각을 지금의 비즈니스로 구체화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고 생각해요. 또 두 동생 내외가 함께 힘을 보태어주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고요.

대표님께 강릉은 어떤 의미인가요?
강릉은 본래 제가 속한 곳이죠. 제가 해외에서 오래 일을 했다 보니 늘 그리운 곳이기도 했고요. 추억도 많고, 애정도 남달라요. 특히 강릉은 일출과 일몰이 아름답고, 바다·소나무 등 보기만 해도 황홀한 자연이 가득한 곳이라고 얘기하고 싶네요.

르꼬따쥬

솔트 앤 라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