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페이퍼로컬> 담당자 희희입니다.
구독자 님 갑자기 확 더워진 날씨에 짜증 지수가 급상승하지 않았나요? 저는 어제 괜히 예민하고 점심만 먹으러 잠깐 나갔다 왔는데도 금방 지치는 절 보면서 한숨을 쉬었는데요. 어제는 24절기 중 열 번째에 해당하는 하지(夏至)였더라구요.🌞
하지는 일 년 중 태양이 가장 높이 뜨고 낮의 길이가 길어져 낮 시간이 무려 14시간 35분이나 된다고 해요. '하지가 지나면 발을 물꼬에 담그고 산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하지 이후로 기온이 상승해서 몹시 더워진다고 해요.😵💫 달력을 보며 아무 이유 없이 짜증 지수가 올라간 게 아니라는 사실에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요즘같은 날씨에 열 식히려면 선크림, 양산, 미니 선풍기, 물 그리고 페이퍼로컬은 필수예요! 페이퍼로컬을 읽는 시간만이라도 구독자 님의 열을 식힐 수 있길 바라며 14번째 소식 전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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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자 추천 음악: 김나형 _ 걸으멍 보멍 들으멍
한걸음 걸음 걸음 길을 걸으멍 바당보멍 생이소리 들으멍
가사 속 제주도 사투리를 듣고 있으면 마치 제주도인듯한 느낌을 주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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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로컬 써머리
[레스토랑] 팜투테이블 로컬 파인다이닝 🧑🍳
[지원사업] 외식업체를 운영 중이라면? 🧑🏫
[문구] 독도는 우리땅 (feat. 강치) 🦭
[모집] 파랑새를 찾습니다 🐦
[스포츠] 함께 달려요 공주! 🏃 [기획전]남의집 X 서촌 라이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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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팜투테이블 로컬 파인다이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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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로칼'은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에 자리하고 있는 파인다이닝이에요. '프란로칼(Fra°n Local)'은 지역으로부터라는 의미를 가진 스웨덴어로, 서울에서 벗어나 지역 식재료의 소중한 가치를 'FARM to TABLE & 로컬 마켓' 컨셉으로 아름답게 담아내고 있어요.🍽
셰프와 지역 농부의 협업으로 친환경적 요리로 새로운 파인다이닝을 선보이는데요. 프란로칼은 지역에 있는 10여 명의 농부들과 협업한다고 해요. 농부들의 농장은 대부분 차로 10분가량 떨어져 있는 청정지역 부용리에 있어요.
지역 식자재를 활용해서 신뢰감과 친근감을 주고, 인테리어 역시 자연을 활용해서 아날로그 감성과도 맞닿아 있죠. 이번 여름 점심 코스에는 *아뮤즈 부쉬로 제주 초당 옥수수 양평 찰옥수수를 활용한 샐러드와 로메스코를 곁들인 '제철 갑오징어 요리', 양평 감자와 쳐빌로 만든 '뇨끼' 등이 준비되어 있어요.🌽 메인 메뉴로는 양평의 부추로 만든 퓨레와 참외 피클, 양평 적양배추 *처트니를 곁들인 오리 가슴살 스테이크, 또는 담양 죽순으로 만든 국물이 자작한 죽순바리굴을 곁들인 농어 요리, 또는 양평의 햇당근과 브로콜리를 곁들인 퓨레에 횡성 한우 1+채끝 등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요.
후식으로는 양평 전정임 농부의 5곡 미숫가루 아이스크림을 현미 크럼블과 곁들여 먹거나 다양한 여름 과일을 패션후르츠(백향과) 소르베와 함께 담아낸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데요.
이번 여름 점심 코스로는 지난 5년 동안의 메뉴를 정리하여 인기가 좋았던 메뉴를 선정하여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라고 하니 꼭 방문해보세요!
*아뮤즈 부쉬: 레스토랑에서 메인 식사 전에 가장 먼저 제공되는 한 입 거리 음식 *처트니: 과일 혹은 채소, 식초, 향신료 등을 넣어 버무린 달콤새콤한 맛의 인도 조미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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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체를 위해 컨설팅 지원해주고 있어요.👏
알파랩은 부산・울산・경남 / 전남・광주 지역의 컨설팅 기관으로 선정되어 6개월 이상 정상 영업 중인 외식업체 중 경영악화로 변화 및 개선 의지가 있는 업체(광주/전남 70개, 부산/울산/경남 80개)를 선착순 모집 중인데요.
컨설팅 비용은 100만원으로 80%까지 국고보조로 진행되며 업체에서는 소요 비용의 20%만 부담하면 되는데요. 지원 분야는 아래와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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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뉴 개발 -계절 메뉴 구성/기획 -상권을 고려한 메뉴 추천 및 추천메뉴 조리 방법 전수 -포장/배달 등 비대면 서비스를 위한 메뉴 개발 등 |
(2) 배달 서비스 -배달 앱 플랫폼 활용법(배달 앱 상위노출, 배달 앱 마케팅) -가능 메뉴 선정, 배달 서비스를 위한 매장내 운영관리 -포장/배달 등 비대면 서비스를 위한 포장 개발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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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경영 관리 -매장 매출 분석 등 손익 관리 -메뉴 원가 분석, 식자재 원가 절감 등 비용 관리 -노무/세무 관련 일반적인 자문 등 |
(4) 마케팅 관리 - 자영업자 80%가 안 하고 있는 마케팅 툴 3가지 -네이버, 구글 업체 등록부터 플레이스 노출 -저렴하고 쉽게 체험단 운영하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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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2020년 1월 1일 이후 정부・지자체 등 공공기관이 지원하는 외식 컨설팅 지원을 받았거나, 영업 신고 후 휴・폐업 중이거나 영업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그리고 공고일 기준 1년 이내 식품위생법・원산지표시 등 위반한 경우 신청할 수 없어요.🙅 더 자세한 내용은 [알파랩]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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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 독도는 우리땅 (feat. 강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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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독도를 이야기할 때면 태극기를 움켜쥐고 거센 구호만 난무할까? 천편일률적이고 올드패션한 독도 이야기를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우리 모두의 책상 위에 독도와 강치가 자연스럽게 놓이게 되는 날을 꿈꿉니다.”
2015년 울릉도 최초의 독도 굿즈 샵을 오픈한 '독도문방구'의 김민정 님은 독도를 재미있게 알려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게 도와주는 로컬크리에이터예요.
울릉도 독도에는 섬시호, 섬개야광나무, 섬말나리 등 전 세계에서 오직 울릉도와 독도에서만 자생하는 36종의 식물들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또 갯민숭달팽이를 비롯해 169종의 희귀한 해양 생물들이 살고 있다고 해요.🐌
20세기 초, 독도는 바다사자의 세계 3대 서식지로 알려져 있었는데요. 독도에 수만 마리가 살고 있었다 전해지는 독도 바다사자, 강치는 일제강점기 때 무수한 포획으로 우리가 지켜주지 못한 사이 이제는 멸종되어 버리고 말았어요.
독도에 사는 풀 한 포기, 물고기 한 마리 잊지 않는 것이 우리 땅 독도를 지켜갈 수 있다는 마음으로 독도문방구를 연 것인데요. 지금은 사라진 독도 강치와 독도의 독립문, 촛대바위, 코끼리 바위 등 36개의 부속 섬과 독도에 사는 희귀 동식물들을 일상 속에서 접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굿즈들을 만날 수 있어요.🦭
평일에는 오전 11시부터 20시, 주말에는 12시부터 19시까지 영업하는데요. 희희의 원픽인 독도 강치 미니선캐처는 독도문방구 매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고 하니 더 자세한 내용은 [독도문방구]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해주세요!
독도문방구: 경북 울릉군 울릉읍 울릉순환로 164-4, 1층 [지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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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문학자 마테를링크가 쓴 희곡 '파랑새'를 아시나요? 주인공 틸틸과 미틸 남매는 크리스마스이브에 행복의 상징인 파랑새를 찾기 위해 먼 여행을 떠나는데요. 요정과 함께 꿈속을 헤매며 찾아다니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잠에서 깨고 말아요.👫
그러다가 문득 자기가 기르던 새장 속 비둘기가 바로 그 파랑새라는 것을 알게 되고 행복은 멀리 있는 게 아닌 언제나 곁에 있다는 교훈을 얻게 되는 내용이에요.
혹시 틸틸, 미틸 남매처럼 가까이에 있는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와 다양한 매력을 놓치고 멀리서 찾고 있진 않으신가요? 구독자 님이 부산 청년이라면 주목해주세요! 핑크로더에서 내가 사는 마을을 중심으로 역사・문화・예술・여행 콘텐츠를 발굴해 낼 기획자를 모집하고 있거든요.🐦
여행을 좋아하고 지역에 관심이 많은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부산 청년이라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어요. 우리 마을의 소소한 콘텐츠를 여행상품으로 만들어 수입을 올리고 싶은 기획자라면 지금 바로 신청해보세요! 모집 기간은 6월 25일(금)까지로 선정자에게만 6월 29일 개별로 유선 연락을 주신다고 해요.
세부사항과 프로그램 일정 확인 그리고 신청은 [핑크로더]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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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를 준비하면서 저도 다시 운동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는데요.😂 혼자 하려니까 정말 쉽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충남 공주에서 함께 달릴 수 있는 소식 준비해보았어요.
바로, 오리엔티어링 in 공주인데요. 오리엔티어링이란, 지도와 나침반을 가지고 정해진 지점을 거쳐 목적지에 일찍 도착하는 것을 겨루는 스포츠입니다. 공주 관광의 중심 ' 공산성'과 떠오르는 골목골목 돌아보는 재미가 신선한 새로운 공주의 명소 ' 제민천과 원도심'을 무대로 오리엔티어링을 즐겨보아요. 공주시의 지원으로 저렴한 참가비에 기념품 티셔츠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틀 모두 참여할 경우 만원 할인까지! [신청]은 입금 순으로 선착순(1 DAY 20명, 2 DAY 40명) 마감된다고 하니 서두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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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고래실'과 서울 '여기공'이 함께 지역에서 원두막을 짓습니다. 느리고 서툴러도 서로를 잘 다독이며 차근차근 함께 목공과 원두막 짓기를 배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데요. 총 4회의 목공 이론/실습수업과 2회의 현장실습, 5일간의 캠프를 통해 구독자 님에게 맞는 속도로 안전한 작업을 진행한다고 해요.
원두막 짓기에 관심 있었던 분들, 목공에 처음인 여성분들 모두 다 신청 가능하다고 합니다. 수업은 7월 첫째 주 금요일부터 네 번째 주까지, 저녁 7시~9시까지 무료로 진행되는데요. 자세한 커리큘럼은 아래를 확인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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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2일 |목재의 이해 - 7월 9일 |목공 장비 이해 - 7월 16일 |목공실습 -1 재단과 결합 - 7월 23일 |목공실습 -2 박스 만들기 |
- 8월 20일 |현장실습 - 8월 27일 |현장실습 - 9월 8일 ~ 9월 12일 |제작캠프 진행 (합숙 예정) *8월 현장실습 일정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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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막 짓기 워크숍의 과정은 전체가 기록된다고 해요. 기록된 콘텐츠는 '월간옥이네'에 연재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모집 마감은 6월 28일 18시로, 신청서를 토대로 선발하는 형태이니 꼼꼼히 작성해주셔야 당첨될 확률이 올라가요! 참가자 발표는 6월 29일 개별로 진행된다고 해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신청]을 눌러 바로 지원할 수 있어요.
둠벙: 충북 옥천군 옥천읍 삼금로1길 10, 1층 [지도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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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동네에서 취향을 나누는 '남의집'에서 동네방네 기획전을 오픈했어요! 남의집은 전국 각지의 매력적인 동네를 소개하고, 깊이 있는 경험을 드리고 싶어서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들과 콜라보를 하게 되었다고 해요.
동네방네의 첫 시작은 '서촌라이프'와 함께하는데요. 구독자 님은 서촌이라는 동네를 얼마나 알고 즐겨보셨나요? '서촌라이프'가 오랜 시간 살아 보고 경험한 서촌은 '어른이 되어 만난 동네'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동네라고 해요. 서촌라이프가 큐레이팅한 동네 가게들을 통해 서촌이라는 동네의 매력을 제대로 경험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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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엘 하우스> - 삶을 바꾸는 비건 화장 : 자연을 갈망하는 도시인들에게 제안하는 피부 채식 화장 |
<뽀빠이 화원> - 미니꽃다발과 서촌 감성 투어 : 미니꽃다발 체험과 송수현이 추천하는 서촌 감성 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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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퍼스트로피> - Paul의 필름 앤 커피 : 영화를 나누고 나만의 블랜딩 드립백 만들기 |
<서촌 알베르게> - 여행자의 공간, 알베르게 : 스페인 맥주와 함께 느껴보는 우리들의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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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남의집'에서는 서촌을 시작으로 로컬 큐레이터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동네를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소개할 예정이라고 해요. [동네방네 서촌편]에 소개된 동네 위주의 라이프스타일 가게를 경험해보고 싶다면 바로 확인해보세요! *현재 오픈된 모든 남의집은 5인 미만으로 진행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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