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슬기로운 충청도 생활 🏞

2021. 6. 28.

(광고) 슬기로운 충청도 생활 🏞

안녕하세요? <페이퍼로컬> 담당자 희희입니다.

요즘 날씨가 변덕이 굉장히 심하지 않나요? 지난주부터 왔다 안 왔다 하는 비를 보며 장마때문에 제 마음도 변덕이 심한 거라고 생각했는데요. 본격적인 장마는 7월부터 시작된다는 기사를 보고 당황했어요.

구독자 님의 지난주는 어떠셨나요? 저는 지난주 팀원들과 함께 공주에서 워크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왔어요. 공주에 이렇게나 많은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활동 중이라는 사실에 한번! '자유도'에서 운영 중인 워크스테이 프로그램에 또 한번! 놀랐어요.🤭

그래서 이번 15호는 공주에서 직접 경험해보고 것을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준비해 보았는데요. 포토그래퍼님이 사진을 너무 잘 찍어주셔서 한 장을 고르기가 어려웠어요. 직접 찍은 사진을 더 보고싶다면 뉴스레터 하단의 답장하기를 눌러 피드백을 보내주세요!💌

그리고 이번 15호에서 소개해드리는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공간은 공주에서 워크스테이를 참여하면 걸어서 가볼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워크스테이를 경험해보고 싶으시다면 마지막 콘텐츠까지 스크롤 내려서 확인해주세요!

이번 페이퍼로컬은 광고가 포함되어 있어요.

🎧 담당자 추천 영상: 추억과 걷기! 제민천 골목길 산책

워크스테이는 공주 원도심 제민천 마을에서.

제민천 골목길을 온라인으로 먼저 만나보세요 🌱

오늘의 로컬 써머리

[모집] 중부내륙 힐링여행 가이드 아카데미 🇰🇷

[독립서점] 방문 전 SNS 확인은 필수 📚

[카페] 이탈리아 아니고 충남 공주예유~ ☕️

[쇼룸/카페] 곡물, 커피, 책의 만남 🧡

[식당] 비도 오고 그래서 (feat. 칼국수) 🌧

[숙박] 60년 세월의 흔적이 남아 있는 한옥 🕰

[모집] 중부내륙 힐링여행 가이드 아카데미 🇰🇷

구독자 님, 충주・제천・단양・영월에서 힐링여행을 직접 기획・운영해보고 싶으시다면 중부내륙 힐링여행 가이드 아카데미를 주목해주세요!

중부내륙 힐링여행 가이드 아카데미는 충주 대표 웰니스 전문기관 '깊은산속 옹달샘'과 협업해, 교육생들의 상품 발굴 역량 강화와 운영 방향 습득을 위한 프로그램이에요.🧑‍🏫

힐링여행 가이드는 일상에서 방전된 에너지를 여행을 통해 재충전할 수 있는 상품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가이드를 말하는데요. 기존의 문화역사 관광식 가이드가 아닌, 지역을 사랑하고 잘 아는 사람만이 들려줄 수 있는 가이드를 양성하는 거예요. 지역의 특색있는 스토리・문화・매력을 전할 수 있는 지역 특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거죠.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전문가 멘토링과 실전 교육 등이 전액 무료에, 현장답사 지원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요!👏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중부내륙 힐링여행 가이드 아카데미 우수 교육생을 대상으로 아카데미 과정 종료 후, 구독자 님의 힐링여행 상품을 론칭하고 판매해 볼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되어요.

신청 마감까지 남은 시간은 단 하루! 더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아래의 버튼을 눌러 확인해주세요.

더 알아보기

[독립서점] 방문 전 SNS 확인은 필수 📚

‘고마다락’은 2020년 로컬 크리에이터로 선정된 독립서점으로 민광동 님이 직접 폐가를 고쳐 만든 공간이에요. 헌책방・새책방・소장도서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간 구석구석에는 스타트업의 상품과 가구들이 진열되어 있어요. (사진 속 보이는 흔들의자의 가격은 무려 700만원이라는 사실..! 구독자 님만 알고 계세요🤫)

특히 헌책방 코너에는 책방지기의 취향이 한껏 드러나는데요. 곳곳에 숨겨진 책방지기의 메모를 보고 있으면 절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져요.😇 책방지기의 아이들 셋이 용돈 벌이로 내놓은 책들도 있어서 동화책, 만화책들도 구매할 수 있어요! (꼬마 사장님들은 한 권 팔릴 때마다 천 원씩 나눠가진다고 해요.)

‘고마다락’은 책방 사업을 하고 있지만, 책방 공간을 공유하는 공유상점이자, 공간 플랫폼 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책 뿐 아니라 뱅쇼・가구 등을 판매하고 책방지기님들의 사업모델 테스트 공간으로도 사용된다고 해요.

또 건축책방을 표방하는 만큼 공간과 관련된 H/W콘텐츠(집수리교실)와 S/W콘텐츠(동네 창업대학원)을 책방 커뮤니티에서 다뤄요. 옆 공간은 집수리 교육 실습 공간으로 사용하고 계시는데요.🛠 수리가 끝나면 새로운 로컬 공간으로 변신한다고 합니다.

일요일에는 정기 오픈을 하지만, 평일에는 [SNS]에 오픈 시간을 공지하고 문을 열기 때문에 평일에 방문 예정이라면 사전에 꼭 확인해보셔야 해요.

고마다락: 충남 공주시 봉황로 54-1 [지도 보기]

[카페] 이탈리아 아니고 충남 공주예유~ ☕️

'프론트'는 공주로 워크 스테이를 하러 가기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카페인데요. 공주 원도심에서 봤던 곳 중 유독 눈에 띄는 공간이에요. 외관이 독특해 순간 외국 여행을 온 게 아닌가 착각이 들 정도였는데요!

'프론트'는 2020년 로컬 크리에이터로 선정된 '마을호텔'이 운영하는 1층 카페예요. '마을호텔' 2층은 사무실로, 3층은 독립서점(블루프린트북)으로 운영 중이에요. '마을호텔'은 수직적 건물 안에 모든 것이 있는 것이 아닌, 마을을 배경으로 객실 식당 수영장 같은 시설을 수평적으로 흩어놓은 것인데요.

1층 카페인 '프론트'는 호텔에 가면 있는 프론트처럼 생산된 콘텐츠를 소비자가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는 ‘마을호텔’의 얼굴이 되는 공간이라고 해요. 다만 실내에서 마실 수 있는 자리는 없으니 이 점 유의하세요!

카페에서 원두는 로컬 로스터리인 '반죽동247'과 함께 원두를 준비하구요.('반죽동247'은 공주 로컬 단골들을 만날 수 있는 커피 맛집이에요) 쿠키는 공주의 '버들방앗간' 앉은뱅이밀 밀가루를 사용하고, 공주 의당면 로컬 달걀을 사용해서 베이킹을 해요. 매주 화요일은 쿠키데이로 매장에서 1+1으로 구매할 수 있어요!

'프론트'의 가장 빠른 정보는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프론트: 충남 공주시 제민천1길 55 1층 [지도 보기]

[쇼룸/카페] 곡물, 커피, 책의 만남 🧡

2021년 로컬 크리에이터로 선정된 '곡물집'은 한마디로 현대판 곳간이에요! '곡물집'은 균형 잡힌 시각으로 곡물이 지닌 현재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곡물 경험 브랜드인데요. 토종 곡물을 재료로 한 음료・메뉴와 제품 그리고 *'데시그램북스'의 책을 선보이고 있어요.

'곡물집'에서는 토종에 대해 신비롭고 다채로운 이야기와 더불어 객관적인 정보나 사용자의 경험을 비중 있게 수집하는데요. 토종 곡물을 탐구하는 공간으로 다양한 크리에이터들과 콘텐츠를 만들고 있어요.🌾

실제로 본 상품의 패키지 디자인은 소비욕을 마구 불러일으키더라구요. 토종이라는 단어가 주는 '우리의 것, 지켜야 할 것' 같은 무겁고 텁텁한 인상과는 다르게 밝고 경쾌하면서도 캐주얼한 느낌을 주어요. 기존 상품들과 다르게 g 단위로 판매하여 토종 곡물이 가진 다양성이라는 장점을 살렸는데요. 1kg이 필요할 때 한 종류로 사는 게 아니라 내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았어요!

게다가 토종 콩을 블렌딩한 '곡물집' 시그니처 커피를 맛볼 수 있는데요. 커피 맛집으로 언급했던 반죽동 247과 함께 개발한 메뉴라고 해요. 토종 콩을 종류별로 테이스팅하면서 커피와 가장 어울리는 콩이 등틔기콩이라는 걸 찾아내셨다고 합니다.☕️

지난 6월 '데시그램북스'와 '곡물집'이 함께 준비한 푸드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은 소설가 김연수 님과 함께했었는데요. 조만간 새로운 프로그램을 오픈하신다고 하니 [곡물집] & [데시그램북스] 팔로우는 필수입니다!

*데시그램: 1g의 10분의 1

곡물집: 충남 공주시 효심1길 12-1 1F [지도 보기]

[식당] 비도 오고 그래서 (feat.칼국수) 🌧

칼국수로 널리 알려진 공주! 공주와 가까운 지역에는 공주칼국수라는 상호를 사용하는 음식점이 정말 많은데요. '고가네칼국수'는 공주에서도 최고 중 하나로 손꼽히는 맛집으로 공주 로컬들도 인정한 집이에요.👍

과거 직조공장으로 쓰이던 곳을 보수하고 다듬어 개업한 이후 우리밀과 사골 육수 등 전통적인 맛을 27년째 지켜오고 있기 때문인데요. 맛집으로 소문난 이유에는 7,000원이라는 적당한 가격도 한몫했죠. 초창기에는 4,000원이었다고 해요.

밤새 끓여 만든 담백한 육수 국물에 우리밀로 만든 면발과 표고버섯, 팽이버섯, 양파 등을 넣고 끓여 먹는 우리밀 국수전골은 옛날 어머니의 손맛이 그대로 전해지는 진한 맛이에요. 해물 대신 야채가 들어가 국물이 깔끔해요. 거기에 칼국수와 찰떡 궁합인 깍두기와 겉절이도 짭짤하니 입맛을 돋우구요.

방문한 날 비도 오고 그래서 해물파전도 하나 시켰는데요. 해물과 파가 많이 들어가서 국수전골 못지 않게 맛있더라구요. 국수전골을 다 먹고 난 뒤 계란, 김가루, 참기름을 곁들여 먹는 죽 맛도 아주 일품이었어요.😋

학생 때 단골이었던 손님이 이제는 결혼해 아이들과 함께 찾는다고 해요. 맛은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다는 게 주위의 평가입니다! 공주에 방문한다면 꼭 한번 먹어보세요.

고가네 칼국수: 충남 공주시 제민천3길 56 [지도 보기]

[숙박] 60년 세월의 흔적이 남아 있는 한옥 🏡

지난 일주일 공주에서 워크스테이를 하며 묵은 숙소는 60년 세월의 흔적이 남아 있는 '봉황재'였어요. '봉황재'는 2인실 3개, 3인실 1개의 작은 규모의 게스트하우스인데요. 2021 로컬크리에이터로 선정된 '퍼즐랩' 권오상 님이 운영하고 있어요.🧩

권오상 님은 경기관광공사에서 흩어져 있는 관광지들을 연결해 관광 코스를 개발하는 일을 하셨어요. 그 경험을 살려 '봉황재' 주변에 있는 문화적 자원을 연결해 마을 스테이 프로젝트를 해봐야겠다고 결심했다고 해요.

공주 원도심은 지금은 흔하게 볼 수 없는 60~70년대의 오래된 골목 정취를 간직하고 있는데요. 담장 너머로 보이는 텃밭, 집주인의 특성을 고려한 집의 구조들이 얼기설기 재미난 풍경을 만들어 내요. '봉황재'의 골목투어 프로그램은 투숙객에게 식당을 안내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시작되었다고 해요.

특히 공주 원도심은 커다란 주요 도로를 끼고 형성된 관광지가 아니기 때문에 뚜벅이 여행자들에게는 최적화된 여행지인데요.🚶 '봉황재'는 여행자들에게 지역 정보를 전달하는 컨시어지 역할까지 하고 있어요. 뿐만 아니라 코워킹 스페이스, 새로운 테마형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커뮤니티 기반 지역활성화 또한 진행하고 있어요.

'봉황재'와 '퍼즐랩'에 대해 더 알고싶으시다면 [여기]를 눌러 비로컬에서 취재한 인터뷰 전문을 확인해보세요.

봉황재 : 충남 공주시 큰샘3길 8 [지도보기]

저는 지난주 공주에서 일주일 살아보기를 경험해보았는데요! 공주에서 활동하고 계신 로컬크리에이터분들도 만나고, 자전거로 출퇴근하며 새로운 공간에서 업무도 보았어요.🚲

'로그인 Log in 공주'는 여유로운 환경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여행하듯 소도시에서 일해보고 싶은 청년(만 19세~만 39세)을 위한 소도시 워크스테이 프로그램이에요. 남은 기수는 3~8기로, 각 기수별로 10명을 모집해요.

- 3기 : 2021.07.05(월)~07.09(금) / 10명

- 4기 : 2021.07.12(월)~07.16(금) / 10명

- 5기 : 2021.07.26(월)~07.30(금) / 10명

- 6기 : 2021.08.02(월)~08.06(금) / 10명

- 7기 : 2021.08.09(월)~08.13(금) / 10명

- 8기 : 2021.08.16(월)~08.20(금) / 10명

선발될 경우, 공주 원도심 내 숙소(월: 체크인 & 금: 체크아웃)부터 와이파이 잘 터지는 공유 오피스, 친환경 모빌리티 공유 자전거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요! 저희팀은 자전거를 타고 금강까지 달렸답니다.

작은 마을에서 다양한 테마로 느슨하게 연결된 커뮤니티를 경험해보고 싶나요? 그렇다면 편안하고 고즈넉한 마을에 개성 있는 청년들이 자유로이 소통하고 협업하는 마을! 지역혁신가와 지역 기반 창업 기업,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모여드는 공주 원도심 제민천 마을을 추천해 드려요.

더 자세한 내용은 [신청하기]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