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페이퍼로컬> 담당자 희희입니다.
구독자 님 지난 한주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는 매일 천명을 훌쩍 넘는 코로나 확진자 수를 보며 공포에 떨었는데요. 주말 내내 집에만 있어서 엊그제가 초복이라는 사실도 페이퍼로컬을 마감하면서 알았어요. 😅
날은 점점 더워지고 코로나로 거리두기 단계는 격상되고, 월요일부터 짜증 지수는 올라가고 괜히 힘 빠지고 그러지 않았나요? 구독자 님, 그래도 이런 날일수록 더위 조심! 코로나 조심! 아시죠?
이번 페이퍼로컬은 서울부터 괴산, 인천, 제주 등 다양한 지역의 소식을 골고루 담아봤어요. 자꾸만 올라가는 짜증 지수를 페이퍼로컬이 조금이라도 내려드릴 수 있길 바라며 16번째 페이퍼로컬 시작해볼게요! 이번 페이퍼로컬은 광고가 포함되어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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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자 추천 음악: 윤석철트리오 _ 독백이라 착각하기 쉽다
마트에서 공연을? 신선한 충격과 신선한 음악 꼭 들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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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로컬 써머리
[도서] 시골밥상 얻어먹으러 전국 일주 🤤 [굿즈샵] 귀여운 거 옆에 귀여운 거 🍊 [독립서접] 전국 최초 가정식 서점 📚 [카페] 커피&디저트 오마카세 ? ☕️🍰 [모집] 우리마을 LEVEL UP 프로젝트 👍 [뉴스레터] 광진구 어디까지 가봤니? 🏃 [랜선투어] 안방에서 발견하는 연남・연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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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 님의 『나는 왜 시골을 돌아다녔는가?』는 151일간 강원도부터 전라도까지, 각 지역에서 농사일하며 느낀 점을 솔직하게 담아낸 책이에요.
김동영 님의 국내 여행의 시작은 우리나라 각 지역의 음식을 먹어보고 싶어서 시작된 건데요. 진짜 제대로 된 지역 음식을 맛보기 위해서는 시골 밥상이 딱이라고 생각했대요.🍚
'시골 밥상을 얻어먹겠다'라는 무모한 생각으로 시작된 이 여행은 시간이 지날 수록 '시골 밥상'보다는, 점점 농사와 농촌에 포커스를 맞추며 여행을 하게 되었다고 해요.
'친환경 농사를 짓고 제대로 된 가격을 받지 못해 화가나 수확물을 버리신 농부님의 이야기', '마을에 젊은 청년이 없어 마을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 '무에서 유를 창조한 부자 농부님'까지. 여행하며 만났던 다양한 농부님들과의 에피소드들이 담겨있어요.
사실 책에 대단히 시적인 표현이나 농촌 문제를 해결할 대책 같은 건 나와 있지 않아요. 그런데도 읽다 보면 '이렇게도 여행할 수 있구나'라는 깨달음과 김동영 님이 여행하며 느낀 감정들에 구독자님도 모르게 스며들어서 다 읽고 나면 충분히 매력적인 책이라고 생각하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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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젝트'는 '오브젝트생활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유통 플랫폼이에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로만 구성되어 오직 소규모 생산자를 위한 유통 플랫폼이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는데요.
'오브젝트'는 [생각에서 비롯된 사물]이라는 접근을 통해 일상에서 사용하는 사물을 재해석하고, 소비자의 행동에 작은 변화를 이끌어내요. 또한 물건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이를 다양한 고객 접점의 서비스와 상품개발을 통해 제안하는데요.
'오브젝트' 오프라인 매장은 서교/삼청/성수/삼덕(대구)/서면(부산) 그리고 선흘(제주)점이 있어요. 특히 '오브젝트 선흘점'이 특별한 이유는 오직 선흘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제주도를 디자인한 굿즈들과 스테이가 있기 때문인데요! 🌴
피피피스튜디오의 현무암이 그려진 귀여운 텀블러부터, 따뜻한 우도의 향기가 담긴 캔들, 이나피스퀘어 작가님의 귤보이・서핑피그・해녀・오르방 키링, 백반 디자인의 해녀와 소주・한라봉 돌하르방・산방산 유채꽃까지! 정신 못차리면 금방 텅장이 되고 말 거예요.💸
'오브젝트 선흘점'의 더 많은 상품과 소식을 가장 빨리 알고 싶다면 [인스타그램]을 확인해주세요.
오브젝트 선흘 : 제주 제주시 조천읍 중산간동로 1175-1 [지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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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에 있는 '숲속작은책방'은 백창화, 김경록 부부가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가정식 서점이에요. 김경록 님은 귀촌 전,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장에서 억대 연봉을 받고 일했다고 해요. 백창화 님은 15년 동안 여성잡지와 출판사에서 글을 썼고 도서관도 운영하셨어요.
책이 1만권 정도 있었는데 우연히 『유럽의 책마을을 가다』라는 책을 보고 영감을 받아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영국에 있는 책 마을을 돌아봤다고 해요. 🌍
『유럽의 아날로그 책공간』은 그 여행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책은 전국의 작은 도서관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났고 책의 독자들도 부부의 소식을 궁금해하며 '숲속작은책방'을 찾아왔다고 해요.
유럽 책 마을을 둘러볼 때, 책방 2층 숙소에서 여행객이 오랫동안 머무는 걸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민박 영업 허가도 받았다고 하는데요. 한 달에 10팀 정도 북스테이를 받게 되었다고 해요.(현재는 회원제로 운영하며 예전에는 전화 면접을 통과해야만 했대요)
대문에는 '책방에 들어오시면 누구나 책을 꼭 사가셔야 하는 원칙이 있다'라고 쓰여 있는데요. 책방을 찾는 10명 중 8명이 관광객이나 부동산을 둘러보던 사람으로 땅값이나 귀촌 배경 등에 대한 질문으로 시간을 너무 뺏기게 되어 이런 원칙을 정하셨다고 해요. 📖
책에는 손글씨로 직접 쓰신 띠지가 붙어 있고요. 손님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내 인생의 책꽂이'라는 코너도 운영 중이니 괴산에 가게 된다면 구독자 님에게 꼭 맞는 책 구매해보세요!
숲속작은책방 : 충북 괴산군 칠성면 명태재로 미루길 90 [지도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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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커피 & 디저트 오마카세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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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에 위치한 '셀 로스터스'는 '도레도레' 김경하 님이 새롭게 오픈한 스페셜티 커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에요.
소금이 서로 다른 식재료들을 조화시켜 요리를 완성하듯, '셀 로스터스'는 사람과 문화가 어우러질 수 있게끔 하는 소금과 같은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해요.
'셀 로스터스'에서는 소규모로 생산된 생두를 사용하여 흔히 경험해볼 수 없는 맛의 커피를 경험해볼 수 있었어요. 소규모로 생산된 모험적이고 맛있는 생두를 찾아내, 가장 어울리는 로스팅을 통해 한 잔의 스페셜티 커피를 만들어 주세요.☕️
저는 블루 라벨, 레드 라벨, 화이트 라벨 커피와 로즈마리티 그리고 디저트를 맛 보았는데요. 바리스타와 1:1로 '셀 로스터스'가 추구하는 새로운 커피 문화를 소개받고, 커피 한 잔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어요.
또 제공되는 음료에 가장 알맞은 디저트를 페어링해 더욱 맛있게 스페셜티 커피와 티를 즐길 수 있었는데요. 이번 시즌에는 강화 특산물인 밤・고구마・인삼・쑥・섬쌀 등을 프렌치 디저트로 풀어내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디저트 페어링 구성은 매 시즌 다른 테마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셀 로스터스'는 100% 예약제로 운영되며, 7월 15일 가오픈을 마치고 정식으로 오픈한다고 해요. 노키즈존으로 운영되어 현재 14세 이상부터 입장이 가능하니 예약 방법 등 더 자세한 내용은 [셀 로스터스]에서 확인해보세요.
셀 로스터스 : 인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1844번길 19 [지도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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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우리마을 LEVEL UP 프로젝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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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 드릴 내용은 서수빈 님이 제보해주신 '드림위드 우리마을 LEVEL UP 프로젝트'인데요. 지역 문제를 해결하거나, 지역 자원을 활용한 제품 또는 서비스를 런칭하는 지역기반 기업을 지원하여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라고 합니다.👏
전국 어디에서든 사업자등록이 되어있는 사회적경제기업, 로컬크리에이터라면 프로젝트에 지원할 수 있는데요. 아래와 같은 4가지 사업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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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기업이 스스로 참여하여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지원 -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여 프로젝트를 실행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경제, 사회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도움 |
- 지역기업이 지속 가능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 - 지역기업이 지역 문제해결을 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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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합격자로 선정될 경우 각 팀당 최대 1,000만 원(총 1억)의 사업화 지원금부터, 비즈니스모델 구체화 교육, 단계별 1:1 코칭, 우수팀 상금 및 영상 촬영, 후속 지원까지 받을 수 있는데요! 🤩
*문의 : dreamwithcontac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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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mimiya 님이 제보해주신 <ㄱㅈㅈㄱ>! 구독자 님은 초성만 보고 바로 눈치채셨나요? '광진지금'의 초성으로, 광진구민의 시선으로 광진구를 톺아보고, 알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결성된 로컬 큐레이션 그룹이라고 해요.👀
<ㄱㅈㅈㄱ> 멤버들은 2013년 영화제에서 처음 만나 집으로 가는 방향이 비슷해 자주 밥을 먹고, 동네에 새로 생긴 곳을 공유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서울 동쪽 끝,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는 광진구를 알리고 싶다는 남다른 애착으로 시작된 자발적 사이드 프로젝트예요. 광진구민의 시선으로 식음료 · 상점 · 라이프스타일 문화공간을 들여다보며 지도로 기록했고, 이제 공간에서 더 나아가 광진구 ‘콘텐츠’를 소개하는 메일링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마케터, 상업시설MD, 식문화가 세 명의 사사롭고 낯선 시선으로 광진구의 이야기를 둘째, 넷째 주 화요일에 발행해준다고 합니다. 구독자 님 광진구에 대해 더 궁금하시다면 [여기]를 눌러 확인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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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수많은 지역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연희동과 연남동에는 평일과 주말 가릴 것 없이 MZ 세대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데요. 바로 붙어 있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연남동과 연희동이 주는 느낌은 다르더라구요. 이들이 지닌 매력의 비밀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1970년대에 지어진 마당 딸린 2층 양옥주택과 이를 개조한 골목상권이 살아 있는 연희동, 그리고 경의선 숲길을 중심으로 가로형으로 긴 상권이 발달한 것이 특징인 연남동. 이번 랜선 투어를 통해 연희동, 연남동 각 공간의 특별한 정체성을 완성하는 콘텐츠를 이야기합니다.💬
A 코스는 고즈넉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연희동 골목 곳곳을 카페 전문가와 함께 거닐며, 카페를 중심으로 연희동 일대의 F&B 공간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공간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요.
B 코스는 핫플레이스로 불리는 카페, 감각적인 편집숍과 복합문화 공간까지 연남동에 숨어있는 다양한 공간을 돌아보며 새로운 공간을 만드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데요.
티켓 가격은 3만 원으로 <연희. 연남.으로 퇴근합니다>와 '연남&연희 스페셜 드립백 패키지'가 포함되어 있어요! 드립백 패키지에는 '노아스로스팅', '매뉴팩트', '어나더룸 커피쇼룸', 'eert'의 드립백이 2개씩 총 8개나 들어있다고 해요.🎁
[프립]과 [바운더리]에서 예약 가능한 티켓은 7월 15일까지만 구매 가능하다고 해요! 해당 티켓 관련 문의는 가이드라이브 1661-2985로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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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좋은 정보를 나만 알고 있을 순 없지! 페이퍼로컬을 함께 읽고 싶은 친구가 떠오른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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