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페이퍼로컬> 담당자 희희입니다. 구독자안녕하세요? <페이퍼로컬> 담당자 희희입니다.
구독자 님 지난주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는 휴가를 잘 마치고 다시 서울로 복귀했는데요. 지난주 페이퍼로컬 특별편 포토로컬을 발송해드렸죠! 많은 구독자분들이 '군씨'의 사진과 글을 더 자주 보고싶다는 답장을 주셨어요. 구독자 님 혹시 아직 못보셨다면 포토로컬을 눌러 확인해주세요!📸
일주일을 쉬고 오니 가을장마와 함께 진짜 가을이 오고 있는 듯한데요. 어제는 더위도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 는 우리나라 열네 번째 절기 '처서'였다고 해요.
폭염이 가시면서 짜증 지수는 내려가겠지만, 모기들의 활동이 활발해질 전망이라고 하는데요.😅 구독자님! 모기와의 전쟁에서 미리 건투를 빕니다. 이번 페이퍼로컬은 가을과 어울리는 아이템들로 준비해보았어요. 미리 보는 로컬의 가을, 시작해볼까요?
경제적 대가를 받은 광고는 포함되어 있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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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브러진 옷을 챙겨 입고
뚜벅뚜벅 이 방을 나서네
성큼 다가온 것 같은 가을, 김필의 목소리로 먼저 만나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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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로컬 써머리>
[비피플] 제2의 포틀랜드가 아닌, 강화다운 것 🧐 [숙박_춘천] 특별한 숙박 경험을 원한다면 🖼 [독립서점_대구] 이제 읽을 때도 됐다 📚 [펀딩] 커피 이즈 마이 라이프 ☕️ [도서] 가만히 반짝이는 영도 청년 생태보고서 ✨ [채용_제주] 새집 줄게 헌 집 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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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피플] 제2의 포틀랜드가 아닌, 강화다운 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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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비로컬에서 'BE PEOPLE'이라는 이름으로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를 시작했다는 소식 전해드렸죠. 페이퍼로컬에서 매주 고정 콘텐츠로 구독자 님께만 'BE PEOPLE' 내용을 살짝 공개하려고 해요!
이번에 'BE PEOPLE'에서 만나고 온 로컬크리에이터는 ' 청풍'의 유명상 님인데요. 지난 18호에 소개해드렸던 '진달래섬' 기억 하시나요? '청풍'이 바로 '진달래섬'을 운영하는 로컬크리에이터예요.
'진달래섬' 외에도 '청풍'이 운영하는 다양한 공간들이 있기까지, 그리고 활동 중 생겼던 고민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주셨는데요. 구독자 님께 그 내용 중 일부를 공개합니다!🤫
아! 7월 신규 개설 채널 오픈 기념 이벤트로 진행 중인 '첫 달 무료'는 8월 31일까지입니다! 아직 구독 신청 안 하셨다면 서둘러주세요.🧚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 콘텐츠가 올바른 가치로 평가되고 공유되는 곳'이라는 슬로건의 유료 콘텐츠 플랫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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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가 살던 동네에 대한 감각들을 어린 시절 친구들과 함께 쌓았거든요. 그런데 동네에 대한 감각이 고등학생이 되면 대부분 단절돼요. 야간자율학습 해야 하고 학원가고 그러잖아요. 대학을 가면 다들 지역 밖으로 나가죠. 직장을 다니면 직장이 있는 지역으로 가고요. 결국 지역과의 접점은 살면서 일상에서 내가 직접 감각으로 느끼면서 쌓이는 것인데, 그게 어느 순간 사라지는 거예요."
유명상 대표는 스스로 동네에 변화를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청년들이 모여 소통할 수 있는 공간들이 없었다. 게다가 '청년'이라는 키워드는 지역에서 관심 밖인 시대였다. <신포살롱>이라는 공간을 만들어 청년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든 이유였다. 하지만 딱 6개월 뒤 유 대표는 깨달았다. 결코 혼자서는 마을에 변화를 가져올 수 없다는 것을. 그때부터는 동네를 변화시킨다는 생각을 하기 보다 내가 살고 있는 동네를 어떠한 감각으로 살아갈 것인가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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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_춘천] 특별한 숙박 경험을 원한다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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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님, 6호에서 소개해드렸던 '춘천일기' 페브릭퍼퓸 기억하시나요? 저는 지금까지도 잘 쓰고 있는데요! 비로컬의 펀딩 파트너 와디즈와 함께 '춘천일기' 로컬메이커 인터뷰도 함께 진행했었죠. 그 때 계획 중이라고 하셨던 '춘천일기스테이' 리뉴얼을 마치고 '썸원스페이지'가 있던 공간에 새롭게 오픈하셨다고 해요!
새로워진 '춘천일기스테이'에는 로컬아트스테이라는 특별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어요. 바로 지역의 숙박시설을 지역과 상생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건데요. 숙박비의 일부는 아티스트를 위한 작품렌탈 비용으로 전달된다고 해요.🧑🎨
로컬아트스테이에는 경상북도 상주에서 활동하시는 '라킷키' 작가님, 춘천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일러스트레이터 '루시' 작가님, 춘천의 오래된 마을 기왓집골의 기억을 담은 '민하림' 작가님의 작품이 준비되어 있어요. 구독자 님의 취향에 맞는 방 타입을 보려면 [예약하기]를 눌러 확인해주세요!
게다가 옵션으로 계절에 따라, 농장에서 준비해주시는 재료들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로컬조식도 경험해볼 수 있는데요. 사실 조식 서비스는 '춘천으로 OO행' 첫 번째 열차였던 퇴근행 특별 이벤트였어요. 따뜻한 아침 풍경이 좋아 서비스를 마감하지 않고 쭉 이어가신다고 해요.
그리고 또 특별한 옵션 하나! '최강부부와의 만남'인데요.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춘천일기' 최정혜・강성용 님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건데요. 우연히 닭갈비 먹으러 여행 왔다가 춘천으로 이사와 함께 일하며 여행하듯 살아가는 춘천일기 부부와의 대화를 원하신다면 이 옵션도 꼭 체크해주세요! (조식과 대화 옵션은 모두 무료❤️)
춘천일기스테이 : 강원 춘천시 중앙로27번길 9-1 [지도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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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만 보고도 궁금증 유발하는 서점! 대구의 위치한 ' 굿브랜딩북스'예요. 입간판 뒤쪽에는 컨셉 B라고 적혀있는데요. '굿브랜딩북스'는 '착한브랜딩연구소(Good branding)'에서 운영하는 큐레이션 서점이에요.
첫 번째 B는 BOOK CURATION으로 굿브랜딩북스는 기획, 제안, 추천을 통해 책을 소개한다는 거예요. 단순한 책 소개보다, 삶의 가치를 만들어가기 위해 여러 장르의 책을 제안한다고 해요.💁
두 번째 B는 BREWING! 커피는 이제 정말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요소로 자리잡았죠. 그래서 굿브랜딩북스에서도 핸드드립 커피를 소개하고 있어요. (두 가지 원두 + 핫초코도 준비되어 있어요!)
마지막 세번째 B는 BRANDING인데요.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 '굿브랜딩북스'의 존재 목적은 브랜딩이에요. 삶과 생활을 어떻게 바꿔나갈 것인가에 대한 제안으로 존재하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공간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고 해요.😇
또 좋았던 점은 '굿브랜딩북스'에서는 베스트셀러나 책방지기가 선호하는 책들을 앞세우지 않는다는 건데요. 대신 <일과 삶의 균형감>, <영감의 도서>, <퍼스널브랜딩> 등으로 카테고리를 나누었어요. 그래서인지 퇴근 후 기획자, 마케터, 프리랜서들도 주로 찾는다고 해요.
지난주 금요일에는 『모든 요일의 기록』 김민철 님과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하셨더라구요. 저도 진짜 재미있게 읽은 책인데요. 서점에 작가님의 친필 사인본이 소량 입고되어 있다고 하니 근처에 사신다면 얼른 방문해보세요!🏃
굿브랜딩북스 : 대구 중구 달구벌대로447길 72-1 [지도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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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는 이제 현대인들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죠..! 저는 핸드드립, 드립백, 캡슐커피, 머신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하는데요.(오늘도 두 잔이나 마셨어요...ㅎㅎ) 구독자 님도 커피 좋아하신다면 주목해주세요.
' 여수와'가 지역 콜라보 ' 여수 이색 여행과 여수를 담은 드립백커피'를 오픈했어요! 이번 콜라보는 지난 3월 오픈 후 하루 만에 매진된 '로컬 비어팩 응원키트'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인데요.
'여수와' 하지수 님은 여수 토박이로, 17년째 아이들을 가르치던 중 관광객들에게 여수의 단편적인 모습만 소비되는 걸 보고 덜컥 겁이 났다고 해요. 문제를 해결하고자 직업을 그만두고 여수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여수 로컬 여행사 '여수와'를 창업했는데요.
코로나 이후 어려움에 처한 관광산업과 여수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로컬 로스터리 '가치커피'와 협업으로 준비했다고 해요.🤝 ' 가치커피' 한지형 님은 스페셜티 커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카페가 없던 17년 여수, 20평 남짓의 신기동의 작은 공간에서 스페셜티 커피를 시작했는데요.
'여수와'가 여수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다섯 개의 장소를 선정하고, '가치커피'는 해당 장소를 연상할 수 있는 싱글 오리진 원두 5종 선정해서 페어링했다고 해요. 싱글오리진 드립백 커피 5종(20g대용량 드립백)을 '여수와' 파우치에 담아 '여수와' 이색 로컬투어티켓과 함께 보내드리는데요.🎫
로컬투어티켓은 2022년까지 사용 가능한 이색 여행 투어 티켓으로, 여수 찐로컬이 알려주는 색다른 미식의 세계 '여수의 맛 투어'부터, 여수 각 장소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으며 여행의 깊이를 더하는 '여수 비하인드 하이킹 투어', 구독자 님의 미식의 격을 높여줄 '전통주 취향 찾기(오픈 예정)' 등이 준비되어 있다고 해요.
9월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펀딩에 더 자세한 내용은 [펀딩하기]를 눌러 확인할 수 있어요!
가치커피 : 전남 여수시 장성3길 20 1층 가치커피 [지도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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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가만히 반짝이는 영도 청년 생태보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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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페이퍼로컬 추천 도서는 구독자 해브어굿데이 님께 추천받은 『나는 영도에 삽니다』입니다!📚 부산 영도문화도시센터가 기획하고 진저티프로젝트가 펴낸 영도 청년들의 이야기이자 생태보고서인데요.
다양한 모습으로 영도살이 하는 청년 5명의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영도 토박이 연극배우 겸 선박 부품 공장 아르바이트생인 '현우', 서울에서 내려와 부산에 정착한 지 7년 차 '보라', 자기만의 레스토랑을 꿈꾸는 '예은', 아주 보통의 영도 청년 '덕윤', 영도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설'까지!
누구에게는 고향이자, 누구에게는 마을인 영도를 5명 각자의 이야기가 담겨있는데요. 각자의 자리에서 가만히, 동시에 부지런히 반짝이는 보통 청년 다섯 명의 이야기를 엮은 인터뷰집으로 다섯 청년들과 함께 밥을 먹고, 산을 오르고, 보드를 타며 책이 만들어졌다고 해요.
누구누구의 성공담도 실패담도 아닌, 그저 오늘과 내일을 그린 일상들 속에 자신만의 삶의 태도를 찾아가는 이야기로 혹시 요즘 '무엇이 좋은 삶인지', '어떤 일상이 나다운 모습인지' 고민된다면 이 책을 추천해 드려요.
끝부분에는 '영도의 장소’라는 챕터로 영도를 찾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찐 로컬 플레이스’도 소개되어 있어요. 더 궁금하신 분들은 [책 정보]를 눌러 확인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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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요'는 빈 공간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숙박 스타트업이에요. 제주 빈집을 재생하는 프로젝트로 시작해서 농어촌 지역의 빈집을 10년 이상 장기로 무상 임대해 숙박 시설로 리모델링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다자요'는 한때 농어촌정비법 위반 문제로 1년간 영업을 중지했었어요. 사실 '다자요'는 불법이 아닌, 법의 회색지대, '비법'한 영역에 있었던 건데요. '다자요'에게 맞는 규제를 알맞게 해달라고 계속 이야기해왔어요.
다행히도 '다자요' 의 끝없는 노력으로 지난 6월 정부가 추진하는 *한걸음 모델 의 첫 사례로 선정되었어요. 또 일정 기간 규제를 우선 면제해주는 규제 샌드박스 특례를 통해 숙박 사업 자격을 획득했어요.
'다자요'에서는 공간디자이너, 재무 담당자, 콘텐츠 크리에이터, 마케터를 채용하고 있어요. 직무별 채용 내용 및 조건은 아래를 확인해주시고, 지원은 Info@dazayo.com 이메일로 가능합니다.
* 한걸음 모델 : 규제에 막힌 신규 사업체의 애로를 풀어주고 이해관계자 대립을 조정하기 위해 만든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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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디자이너> 재료에 대해 해박한 지식 혹은 배우려는 자세 틀에 박힌 생각보다 왜 안돼? 라는 상상을 하는 사람
- 자격증 필수 (실내건축/건축 관련 자격증) |
<재무 담당자> 숫자로 다자요를 정의해주실 분 다자요의 앞길을 숫자로 표현해주실 분
- 탁월한 숫자감각으로 전략적 사고를 표현하실 분 - 3년이상의 경력 필수 - 엑셀/데이터 관리능력 - 숫자로 의사결정을 도우실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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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크리에이터>
- 영상 및 사진 콘텐츠 기획/제작 - 빈집 재생 영상 제작(타임랩스) - 빈집 관련 스토리 영상 제작 및 SNS용 콘텐츠 제작 (포트폴리오 필수) |
<마케터>
- 다자요 마케팅 캠페인 전략 수립 및 성과 측정 (SNS 활용 및 수치 분석 포함) - 온/오프 마케팅 기획 실행 - 마케팅 컨텐츠 기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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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좋은 정보를 나만 알고 있을 순 없지! 페이퍼로컬을 함께 읽고 싶은 친구가 떠오른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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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 페이퍼로컬 받아보셨다구요? 구독자 님이 놓친 로컬 소식, 여기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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