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페이퍼로컬> 담당자 희희입니다. 안녕하세요? <페이퍼로컬> 담당자 희희입니다.
지난주 페이퍼로컬 제목때문에 깜~~~~짝 놀랐다는 이야기를 많은 분들이 해주셨어요. 다시 한번 놀라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어느덧 10월이 다 가고 11월이 되었는데요. 두 달만 지나면 2021년도 끝이라니 정말 믿기지 않아요. 게다가 스우파(스트릿 우먼 파이터)도 끝나서 화요일 낙이 하나 사라졌는데요. (페이퍼로컬이 구독자 님의 화요일 낙이길,,🙂) 이제 슬슬 내년 목표도 생각하고 다이어리는 어떤 거로 할지 고민하면서 2022년을 준비하고 있어요.
동시에 어떻게 하면 2021년을 잘 마무리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후회를 남기지 않는 것이 잘 마무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마무리를 잘해야 새로운 시작을 잘 할 수 있으니 구독자 님의 오늘 하루도, 페이퍼로컬로 후회없는 하루가 되길 희희가 응원합니다. 🤍
경제적 대가를 받은 광고는 포함되어 있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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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자 추천 영상: 유튜브 오느른 채널 _ 유키 구라모토 시골길 라이브 콘서트
전라북도 김제 죽산면에서 유키 구라모토의 연주 하루가 시작되는 동틀 녘, 시골길 라이브 콘서트 꼭 영상으로 감상하시길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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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로컬 써머리> [비피플] 식食경험 문화 디자인 브랜드 ‘곡물집集’ [전시_통영] 우리동네 비엔날레 🎨 [소품샵_강릉] 단 하나뿐인 도자기 소품 🥰 [행사_공주] 로컬 디자인 페스타 🥳 [도서] VERY PORTLAND 🌈
[리뷰] 피크닉 성수 어땠냐면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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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피플] 식食경험 문화 디자인 브랜드 ‘곡물집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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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조용한 골목길을 걸어 정갈한 한옥 안으로 들어서면 깔끔한 나무 인테리어가 눈길을 끄는 곳이 있어요. 바로 ‘곡물집’인데요. 보기에는 평범한 카페인 듯하지만, 토종 곡물을 소재로 식경험 문화를 디자인하는 곳이에요. 비피플이 만나고 온 김현정 대표의 이야기 함께 만나 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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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트한 생활, 일상을 돌아보다 수도권에서 디자인을 업으로 하던 김현정, 천재박(어 프로젝트 A project 대표) 부부가 공주로 내려와 ‘곡물집’이라는 공간을 시작한 건 문득 일상에 관해 생각하면서부터였다. 글로벌 기업들과 컬래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고, 재미있고 일 할 환경도 너무 좋았지만, 아이가 생기고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생기면서 일상을 돌아보게 됐다. 일상이 너무 타이트한 탓에 정작 나의 일상들을 양질의 휴식과 좋은 음식을 먹는 것으로 채울 수 없는 생활이 반복되자,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무엇인가?’를 스스로 물어보게 됐다. “나의 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을 하고 싶고, 나의 주변을 채우고 있는 것들과 환경이 조금 더 정리되고 채워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게 가장 큰 전환점이었던 것 같아요. 제 고향이 공주였고, 남편은 농가, 농부를 브랜딩 하는 일을 했기 때문에 지역 친화적이어서 이런 고민이 시작됐을 때 지역으로 가자는 생각에 자연스럽게 서로 이야기가 됐어요. 그리고 로컬푸드라는 큰 카테고리를 시작으로 어떤 브랜드를 만들까 고민하기 시작했죠.”
토종 곡물을 경험하는 공간김현정 대표가 공주에 내려오기로 결정하고 공간을 찾을 때 처음부터 카페를 열어야겠다고 생각했던 건 아니다. 로컬푸드 중 어떤 아이템을 브랜드화할 것인가를 고민할 때, 범위를 좁히면서 토종 곡물을 떠올렸다. 전국에 토종 곡물 농사를 짓는 사람이 별로 없는데, 공주 근처에서 생각보다 많은 토종 곡물 생산자가 있었다. 마치 공주가 두 부부를 기다린 것처럼. “시장의 식품 구조가 글로벌화되고 온라인 배송이 일상화되면서 환경 문제나 식생활 문제까지 이어지잖아요. 현대의 시장 구조상 단일화되는 바람에 다양성이 사라져버리면서 사라질 수밖에 없었던 토종 곡물을 다시 한번 조명하고 싶었어요. 이런 곡물의 존재를 알리는 방법 중에 우리가 가진 스킬로 브랜딩 하면서 사람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제품을 만드는 데는 아무래도 카페가 가장 접근성이 좋더라고요.”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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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의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봉수골 거리를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하여 보여줄 <우리동네 비엔날레 봉수골이 미술관이다>가 이번주 일요일 11월 7일까지만 진행된다고 해요.
<우리동네 비엔날레 봉수골이 미술관이다>는 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에 따라 통영시의 여러 상권들도 침체되어 봉평동 봉수골에 통영 문화도시 발전을 위한 시민문화 활성화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마을 축제인데요.
이번 축제는 대면형 시민문화예술축제로 봉수골에 책방부터 미술관, 카페, 사진관 등이 협업하여 문화도시 통영을 제시하고 '우리동네'만의 문화콘텐츠를 만든다고 해요.
봉수골을 사랑하는 통영시민과 여행자들에게 예술로 채워진 우리 동네의 일상을 보여주며, 지역 청년작가들과 봉수골에 상주하는 소상공인들의 작품 활동 공간 및 상점도 함께 소개한다니 너무 기대되는데요. 이번주 일요일까지만 진행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여기]를 눌러 확인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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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세상에 단 하나뿐인 도자기와 소품을 만드는 '산소울'은 도자기 공방이자 쇼룸인데요. 눈으로, 소리로, 후각으로 강릉의 산과 바다 그리고 자연을 이야기해요.
'산소울'을 운영하는 강소율 님은 도자기를 만들 때 시각적인 모습을 첫 번째로, 그다음으로 실용적인 모습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하는데요. 소품은 사람마다 쓰는 요도가 모두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쓰임새를 다양하게 넣으려고 한다고 해요.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만들어지기때문에 작품마다 디테일이 달라요!)
소품들 이름을 보니 <돌맹이 인센스 홀더>부터 <산과 버섯 홀더>, <깊은 바다 속 홀더>, <조개 자석>, <도자기 꽃> 등 강릉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것들이 많더라구요. 자연 러버인 저는 이것도 사고 싶고 저것도 사고 싶어서 고민에 빠졌어요.
그중에서 희희의 마음을 훔친 소품을 딱 하나만 소개하자면 바로 모빌입니다. (하나만 고르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몰라요..🥲) 저는 여행을 가면 그 곳을 추억할 수 있는 물건을 하나 사오려고 노력하는데요. (최근 전주 여행에서는 오브젝트에 들려 비빔밥 엽서를 사왔어요😋) 그중에서도 감자사과옥수수 모빌이 제 마음을 훔쳤습니다. 강원도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감자, 사과, 옥수수로 만든 모빌이라니. 서울에서도 강원도 여행을 추억하기 좋은 소품인 것 같아요.
또 '산소울'에서는 원데이 클래스도 경험해볼 수 있는데요. 사실 도자기는 흙을 빚어 만들고 건조, 초벌, 시유 (채색, 유약), 재벌의 과정을 거쳐 완성되기 때문에 약 3주 정도 소요된다고 해요.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흙을 빚어 만들기 과정까지 할 수 있어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여기]를 눌러 후기를 확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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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공주 워크스테이를 직접 체험한 후 보내드렸던 15호 '(광고) 슬기로운 충청도 생활 🏞' 기억하시나요? 공주에 머무르며 지역에 새롭게 제안하고 실험했던 청년들의 프로젝트 결과와 과정을 보여주는 '공주 청년마을 자유도 성과 보고전 - 로컬 디자인 페스타'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어요. '<자유도, N개의 가능성> - 청년, 일상을 디자인하고 미래를 제안하다'는 공주 원도심 일대에서 지역 그리고 청년을 중심으로 한 전시, 포럼, 세미나, 네트워킹 등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인데요.
5주간 공주에 머무르며 실험했던 청년들의 프로젝트 결과와 과정을 한번에 볼 수 있는 <성과전시>부터 다양한 주제의 <주제별 전시>는 '마주안 한옥', '블루프린트북', '갤러리 L' 등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전시는 2박 3일 동안 상시 진행(10:00~18:00)된다고 해요.
또 11월 6일에는 “지역 청년 이주, 청년 정책”을 주제로 포럼이 열리는데요. 김정섭 공주 시장의 기조 연설을 시작으로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소 윤찬영 센터장, 행정안전부 황석연 팀장, 이용원 박사, 음성원작가, 공주시여성가족과 손애경과장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고 해요.
특별히 페이퍼로컬 구독자 중 관심있는 분들께 공주 왕복 교통편을 제공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오전 7시 30분 사당역에서 출발, 돌아오는 차편은 오후 8시 공주에서 출발 예정이에요. 구독자 님 관심 있으시다면 아래의 버튼을 눌러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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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포틀랜드. 저는 지난주 로컬콘텐츠 강의에 나갔다가 "한국형 로컬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라는 질문을 받고 비로컬 필독 도서인 『베리 로컬랜드』가 바로 떠올랐어요.
사실 한국에서 로컬은 개념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고 형성 과정 중에 있는데요. 포틀랜드에는 지역 제품을 지지하는 문화가 자리잡혀 있어서 거리에 비어숍 대신 비어 브루어리가, 커피숍 대신 커피 로스터가 넘쳐난다고 해요. 또 마트에는 지역에서 만든 향수, 비누, 유기농 식자재가 가득하다고...!
『베리 포틀랜드』에는 포틀랜더가 아끼고 사랑하는, 지극히 포틀랜드스러운 무언가에 대해서 아주 상세히 나와 있는 책이에요. 이 책의 작가인 조소영 님은 국내 잡지사에서 10년 넘게 피처 에디터로 일했고, 6년째 포틀랜드에서 살며 프리랜서 에디터로 일하고 있어요.
이웃과 대화를 나누면서, 친구들과 일상을 즐기면서, 혹은 취재를 하면서 알게 된 포틀랜드의 구석구석을 꼼꼼히 기록해두었고, 그중에서도 로컬들이 아끼고 사랑하는 장소만 엄선하여 엮은 책이라고 해요. 포틀랜드만의 고집이 담긴 레스토랑부터 포틀랜드라서 가능한 패션·리빙숍, 포틀랜드의 독특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서점과 갤러리 정보까지 다양하게 담겨 있어요.
게다가 오리건의 대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 도시를 둘러싼 포틀랜드의 호텔, 와이너리 정보도 소개하는데요. 여행자가 아닌 포틀랜더의 시선으로 보고 듣고 경험한 진짜 포틀랜드를 만나볼 수 있어요.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포틀랜드에 더 가고 싶어지는 마법✨더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를 눌러 확인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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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님 지난 주말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는 피크닉성수 운영을 위해 성수동을 찾았는데요. 할로윈 때문인지 사람이 정말 많더라구요. 이번 피크닉성수에서는 '드링킹・페어링・하이킹'의 세 프로그램을 운영했어요.
위에 사진은 '페어링'에 참여한 분의 SNS 리얼 후기예요! "좋은 사람, 맛있는 음식, 우리만을 위한 공간은 배도 빵빵, 웃음도 빵빵하게 만들었다. 또 진행 해주실 거죠....?" 라는 글과 함께 정성스럽게 올려주셔서 비로컬 팀이 정말 감동받았어요🥺
오전부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신 '드링킹(팝업)'은 오후 1시까지만 진행하려고 했으나 반응이 좋아서 4시까지 연장해서 운영했어요. 그날 저도 '사과로 만든 술 애플사이더입니다!'를 백번도 넘게 외쳤는데요. "패키징이 예뻐요", "전부 다 주세요", "이런 내용에 매거진 찾고 있었어요" 등 현장에서 힘이 나는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다리가 하나도 아프지 않았습니다.
또 '하이킹(피크닉세트)' 예약해주셨던 분들도 직접 만나 뵐 수 있었는데요. 서울숲에서 즐기는 윤경양식당의 푸드와 댄싱사이더가 엄청 잘 어울렸다고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비로컬은 또 힘내서 다양한 프로젝트 준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독자 님, 다음 기획도 많이 많이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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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좋은 정보를 나만 알고 있을 순 없지! 함께 읽고 싶은 친구가 떠오른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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