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로컬: 겨울, 선물하기 좋은 계절

2024.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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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 P E R L O C A L

- 158호 -

겨울, 선물하기 좋은 계절

📮 이번주 준비한 소식은?

# Versus

페이퍼로컬의 선택은?

✔️ [굿즈_강릉] 이발소

✔️ [굿즈_서울] 같이서울

# Random Box

오늘은 어떤 콘텐츠가 나올까?

✔️ [인터뷰] 워커비 정은정 대표

# Local Calendar

흩어진 로컬의 소식들을 모아 한눈에!

✔️ 이번 달의 로컬 이슈

같이서울

한국의 멋과 맛을 선보이는 선물가게,

과거 뿐 아니라 현재의 한국을 표현하다.

🍋 유자 에이드 - 7,000원

⚱️ 고려청자 손수건- 40,000원

이발소

이상을 발견하는 곳,

청년들의 이야기와 로컬의 가치를 전하다.

🥔 커스텀 카드 스티커 - 4,500원

🔑 강원도 특산물 세트 키링 - 9,500원

같이서울

서울 북촌 한옥마을 끝자락에 위치한 '같이 서울(SNS)'은 한국의 멋과 맛을 소개하는 선물 가게예요. 오랜 기간 방치되었던 적산 가옥을 한국의 브랜드를 소개하는 공간이자 쉼터로 만든 건데요. 한국의 유일무이한 원목 가구 브랜드 '스탠다드에이'가 공간 및 가구 디렉팅을 맡았어요.🎁

적산가옥 그리고 가구가 눈에 띄는 '같이 서울'의 로고를 보면 귀여운 까치가 그려져 있는데요. 예로부터 반가운 손님을 반기는 동물인 '까치', 그리고 동시대의 서울을 '같이' 즐기면 좋겠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았다고 해요.(영어로는 kachi seoul이에요!)🐦‍⬛

'같이 서울'은 외국인 뿐 아니라 내국인까지 사로잡기 위해 과거의 한국, 그리고 현재의 한국을 표현할 수 있는 물건과 먹거리를 큐레이션하여 선보이는데요. 서울을 기반으로 전개하는 향수 브랜드 SUTMOE APOTHECARY, 서울에서 시작된 디자인 스튜디오 ZERO PER ZERO 등 한국적인 제품을 소개하죠.🇰🇷

특히 건물 원형을 최대한 복원한 2층은 참여형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2층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굉장히 아름다우니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특히 북촌의 가을은 눈이 부셔요...🍂💛)

📍같이서울 : 서울 종로구 북촌로11라길 21 [지도 보기]

매일 10:00 ~ 17:00

이발소

강릉에 새로 생긴 로컬 편집샵 '이발소(SNS)'는 이상을 발견하는 곳의 줄임말이에요. 이곳에서 말하는 ‘이상’은 ideal과 strange의 두 가지 뜻을 모두 포함하는데요.✌️

모두가 서울로 집중되는 요즘 시대에, '이발소'는 오히려 로컬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청년들에게 주목하고, 그들이 만든 브랜드와 제품을 엄선해 판매하며, 이들의 개성과 스토리를 소개하고 있어요.🙋

강원도 강릉 특산품을 그대로 축소시킨 것 같은 귀여운 키링부터, 강릉을 주제로 하는 독립서적, 강릉이 담긴 사진 엽서, 감자페이를 가능하게 만들어 주는 카드 스티커까지. 강릉을 기념하기 좋은 제품들이 잔뜩 준비되어 있어요!🤩

'이발소'는 이 공간을 찾는 사람들 모두가 각 물건에 깃든 이야기를 통해 구독자 님만의 길을 걷는 용기와 새로운 시선에 대한 영감을 얻길 바란다고 말하는데요.👣

평범한 틀에서 벗어난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이 곳. '이발소'는 2024년 12월 29일까지 가오픈 기간으로 금~일만 운영한다고 하니 참고하여 방문해보세요! 이상하다고 느끼는 모든 것이 이상적으로 변할 거예요🪄✨

📍이발소 : 강원 강릉시 강릉대로 198 2층 [지도 보기]

금~일 11:00 ~ 18:00 (12.24 오픈)

구독자 님의 선택은? >

[인터뷰] 워커비, 주식회사 로컬웍스 정은정 대표

꿀 전문 브랜드 워커비(WORKERBEE)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로컬웍스. 정은정 대표는 벌꿀에 천연재료를 더한 블렌딩 허니 제품을 선보이며 양봉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워커비는 6년의 시간 동안 전통적인 꿀 소비 방식을 혁신하며, 감각적인 패키지와 다양한 맛, 편리한 사용법 등을 제안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워커비의 오프라인 공간 ‘하우스 오브 비(HOUSE OF B)’는 전주를 찾는 여행객들이 필수로 방문해야 하는 장소로 자리잡았다.

개인적 경험과 문제해결을 위해 출발한 로컬웍스는 2025년 일본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실행하고 경험한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하여 전 세계 모든 도시에서 공감할 수 있는 양봉산업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정은정 대표를 만나 그녀가 발견한 가능성, 그리고 로컬웍스와 워커비를 통해 그리는 미래는 어떤 모습인지에 대해 들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