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로컬: LOCAL SWEET LOCAL

2025.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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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 P E R L O C A L

- 162호 -

LOCAL SWEET LOCAL

📮 이번주 준비한 소식은?

# Versus

페이퍼로컬의 선택은?

✔️ [F&B_부산] 연경재

✔️ [F&B_강릉] 오프더월

# Random Box

오늘은 어떤 콘텐츠가 나올까?

✔️ [큐레이션] 감귤국? 초콜릿국! 제주의 디저트

# Local Calendar

흩어진 로컬의 소식들을 모아 한눈에!

✔️ 이번 달의 로컬 이슈

연경재

잇닿을 연(聯), 통할 경(涇), 집 재(齋).

디저트와 음료로 이어내는 따뜻함

🌕 백자 달항아리- 8,000원

🌰 보늬밤막걸리(무알콜) - 8,000원

오프더월

강원 산골에서 자라는 메밀, 바다로부터 나온 감태.

일상의 재료를 통해 특별한 디저트를 선보이다

🌽 오프더월 옥수수 타르트 - 7,800원

👨‍🌾 오프더월 휘낭시에 - 3,400원

연경재

조선시대 최대 무역항이었던 초량왜관이 있던 이곳에 자리한 '연경재'는 스페셜티 커피와 디저트를 제공하는 카페를 넘어 문화와 감각이 교차하는 공간이에요. 이름의 뜻처럼, 연경재는 서로 다른 요소들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통하는 곳인데요.🤝

'연경재(SNS)'의 시그니처 메뉴인 달항아리 케이크는 한국적인 재료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디저트로, 연경재의 철학을 가장 잘 보여주는 메뉴라고 할 수 있어요. 또 우리땅 미숫가루, 보니밤막걸리(무알콜) 등이 준비되어 있고요.🇰🇷

뿐만 아니라 연경재의 외관은 한눈에 보아도 독특한 매력을 지니는데요. 대표가 직접 디자인한 건물로, "우리의 전통공간이 과거에 박제되지 않고 현재로 이어져 왔다면 어떤 느낌일까"라는 고민에서 출발했다고 해요. 특히 외부 파사드의 곡선은 한옥 지붕과 전통 누각의 자연스러운 선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고요.🧱

내부 역시 동양과 서양의 요소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고즈넉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요. 디저트 한 입과 차 한 모금을 통해 편안하면서도 특별한 시간을 경험해보세요!🍰

📍연경재 : 부산 중구 중앙대로29번길 6 [지도 보기]

매일 8:30 ~ 21:30 (off 유동적 휴무)

오프더월

'오프더월(SNS)'은 우리 일상의 재료를 활용해 특이한 디저트를 선보이는 강릉의 로컬 브랜드예요. 여름날 할머니 댁에서 맛보던 찐 옥수수, 고구마와 감자. 가을밤 숲속에서 주운 밤. 식탁 위 반찬으로 익숙한 꽈리고추.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식재료지만 디저트와의 조합은 굉장히 새롭죠.🤩

계절마다 바뀌는 로컬의 자연을 디저트에 담아 우리의 기억과 추억을 되살리는데요. 직접 농가를 찾아다니며 재료를 구하고, 재료가 가진 스토리에서 영감을 받아 오프더월만의 디저트로 재해석해요. 서산감태 휘낭시에, 해남 꿀 고구마 휘낭시에 등이 대표적이죠.😋

2층에는 자연의 모습을 통하여 우리의 소중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소품샵 '풀노리(SNS)'를 함께 운영 중인데요. 자연의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서적과 문진, 엽서와 노트, 컵과 그릇, 스프레이와 향수, 그리고 기념품까지 판매하고 있어요.🛍️

다만 풀노리는 현재 개인 사정으로 오프라인 및 온라인 영업을 쉬고 있는데요. 다가오는 여름 재오픈할 예정이라고 하니, 이번 여름 휴가는 강릉으로 떠나보는 거 어떨까요? 자연으로부터 온 달콤함과 따뜻함을 만나볼 수 있을 거예요.🍀

📍오프더월 : 강원 강릉시 토성로 133 [지도 보기]

목~월 12:00 ~ 17:30 (off 화,수 | 유동적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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